[QnA] 물경력을 잘 걸러낼 수 있는 기준이 있나요?

CS 경력으로 동일 산업군 planner 이직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외국계 계약직으로 CS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SCM 부서 관련 CS 업무로 재고관리나 오더, 통관 쪽을 맡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SCM 부서나 planning 직무로 이직할 때 경력 인정을 받거나 유리한 부분이 있을까요? 저는 SCM 쪽에서 계속 경력 쌓기를 원하며, 특히 planning 쪽이나 logistics를 지망하고 있는데 이 경우 CS 업무가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CS 업무의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업무에 SCM과 관련된 부분이 없다면 SCM 쪽으로는 이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SCM 부서 관련 CS라면 SCM이라고 하는 것이 통상인데, JD를 잘 보고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플래닝의 경우 전혀 무관한 직무군이라서 커리어를 쌓기가 더 어려울 텐데요. 앞으로 SCM 업무를 원하신다면 계약직이나 인턴도 SCM 쪽으로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류 접수 후 얼마나 기다려보아야 하나요?

보통 서류 접수 후 어느 정도 지나야 면접 제의가 오나요? 첫 번째 기업은 이력서를 제출한 지 일주일이 지났고, 공고 마감 기한은 어제까지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기업은 어제 헤드헌터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했는데 두 기업 모두 아직 연락은 없네요. 첫 번째 기업은 7년 경력 이상을 원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경력이 5년이 좀 안 되긴 했지만 직무와 원하는 내용이 너무 잘 맞아서 지원했거든요. 이 경우 승산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까요? 외국계 기업 도전이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네요.

대부분 공고 마감 기한은 의미 없습니다. 공고 마감 기한을 두지 않으면 지원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서 임의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력서 제출일을 기준으로 일주일 정도 기다려 보고 그 이후에는 잊어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드물게 한두 달 후에도 연락이 갈 수 있지만, 그렇게 긴 시간을 막연히 기다릴 이유는 없습니다. 계속해서 다른 곳에 지원을 하셔야 합니다.


물경력을 잘 걸러낼 수 있는 기준이 있나요?

저는 신입이고 파견계약직이나 자체계약직으로 들어갈 생각도 있습니다. 최대한 HR 또는 해외 영업으로 가고 싶은데요. 카페에서 말씀하시는 정보를 보면 같은 계약직이라도 배울 게 많은 계약직이 있는 반면, 물경력이 되는 계약직도 있더라고요. 한국에서 회사 생활을 한 번도 안 해봐서 어떤 게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업무인지, 어떤 게 물경력 업무인지 스스로 판단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완전 신입이 물경력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을까요?

내가 하고 싶은 것과 기업의 구인 수요를 잘 맞춰봐야 합니다. HR 직무의 경우 외국계 기업은 신입 채용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대리급 이상 경력직 시장이기 때문이죠. 국내 기업이든 어디든 혼자서 채용 진행이 가능할 정도로 경력을 쌓아야 진입이 가능합니다. 해외 영업의 경우 외국계 기업은 국내 판매를 위해 들어온 회사이기 때문에 해외에 물건 팔 일은 없을 겁니다. 해외 영업을 원하시면 국내 기업으로 가야 합니다. 또한 외국계 기업의 경우 신입 정규직은 거의 채용하지 않고, 채용한다 해도 경력직들이 많이 지원해서 기회를 잡기 힘듭니다. JD를 잘 살펴보고, 앞으로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도움이 되는 업무일지 생각해보세요. 막연히 멀리서 보는 것보다는 한발 더 앞으로 가서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