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짜리 짝퉁 시계 찼던 양세형, 짠돌이 근성으로 109억 건물주되다

한때는 10만 원짜리 가짜 시계를 차고 방송을 뛰어다니던 개그맨 양세형. 알고 보니 그 짠돌이 근성이 100억 원대 건물주로 이어진 비밀이었단 사실, 믿어지시나요?

양세형은 과거 월급 240만 원 중 무려 170만 원을 적금으로 넣을 만큼 철저하게 절약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비싼 시계는 엄두도 못 내 동대문에서 산 가짜 명품 시계를 1년 넘게 착용했다고 하는데요. 주변의 권유로 드디어 진짜 시계를 샀지만, “밖에 나가면 벌거벗고 시계만 찬 느낌”이라며 결국 몇 번 착용도 하지 않은 채 되팔았고, 2년 뒤 400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쌓은 재산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2023년 10월, 홍익대학교 인근 건물을 무려 109억 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에 대해 그는 “열심히 절약하며 살았다”는 말로 모든 것을 설명했습니다. 단순한 짠돌이가 아니라 철저히 계획된 소비 습관이 만든 결과였죠.

하지만 그에게는 반전의 면모도 있습니다. 후배들에게는 ‘현금처럼 통하는 선물’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 가장 오랫동안 함께 일한 매니저가 다른 직장으로 이직할 때는, 고가의 명품 시계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코미디 빅리그 후배 20명이 장례식 정장이 없다고 하자 자신의 카드를 건네며 전부 사주기도 했고요.

더욱 감동적인 건, 시집 ‘별의 길’이 7쇄까지 찍히며 성공했을 때, 그 인세 전액을 등대장학회에 기부했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에게는 짜게 굴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따뜻하게. 양세형의 인생 소비 전략, 그야말로 ‘명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