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현정(53)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김밥 사진이 화제다.
지난달 29일, 고현정은 "어떤 그릇이 김밥과 어울릴까요? 결정이 힘드네요"라는 글과 함께 두 가지 그릇에 담긴 김밥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김밥 레시피 유튜브에 올라오나요?", "김밥 속 재료가 궁금해요", "맛있어 보여요" 등의 질문을 던지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가 올린 김밥 사진은 이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김밥을 공개했던 것과 동일한 모습이었다.

#달걀
고현정은 평소 달걀국을 즐기는 등 달걀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걀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으로,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이다. 달걀 1개에는 약 4.5~7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체력관리학회는 성인 여성의 경우 체중 1kg당 하루 0.8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특히 달걀노른자에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하는 콜린 성분이 풍부해 기억력과 근육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달걀은 철, 아연 등의 미네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유익하다.

#오이
고현정은 김밥 속에 오이를 넣어 다이어트 효과를 더했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96%에 달하며, 100g당 열량은 11kcal로 매우 낮은 마이너스 열량 식품으로 유명하다. 다이어트 중 부족할 수 있는 수분을 보충하며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오이는 피부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오이에 포함된 비타민C는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의 합성을 돕고, 미백과 보습 효과를 제공하며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 기여한다.
고현정처럼 투명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치
고현정은 김밥 속에 김치를 넣어 다이어트 식품으로서의 효과를 강조했다. 김치는 다이어트에 유리한 음식으로, 연구에 따르면 3개월간 숙성된 김치를 섭취한 그룹에서 체지방과 총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의 고추 속 캡사이신 성분은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지방 분해와 연소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김치는 염장식품이므로 섭취량에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40~60g 정도가 적당하며, 김치를 먹을 때는 칼륨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고현정이 만든 김밥은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 수분이 많고 열량이 적은 오이, 그리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김치까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재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재료들을 잘 활용하면, 칼로리와 나트륨을 적절히 조절하며도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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