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하, 친분도 없는데 청혼 문자 보내‥내 취향 아니었다”(형수는케이윌)

이해정 2024. 10. 17.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 결혼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케이윌은 "오늘은 찐형수님. 그렇게 둘이 결혼할 줄이야. 둘이 만날 줄은 아무도 예상 못했을 텐데 정말 충격적인 기사였다"며 가수 하하의 아내인 별을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형수는 케이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채널

[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 결혼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10월 16일 가수 케이윌이 진행하는 '형수는 케이윌' 채널에는 가수 별이 출연했다.

케이윌은 "오늘은 찐형수님. 그렇게 둘이 결혼할 줄이야. 둘이 만날 줄은 아무도 예상 못했을 텐데 정말 충격적인 기사였다"며 가수 하하의 아내인 별을 소개했다.

별은 "제가 항상 이런 데 나와서 좋은 얘기 하면 주로 흉보는 얘기가 많이 나가서 제가 되게 고통받고 사는 사람인 줄 알더라. 자막으로 밑에 너무 행복하다는 거를 붙여달라"고 운을 떼 웃음을 안겼다.

케이윌은 "결혼은 어찌 됐든 남녀 관계에서 남자가 멱살을 잡고 끌고 가면 결혼을 하게 된다더라"고 말했고, 별은 "나 같은 사람한테는 그게 강렬했던 거다. 2012년도 2월에 (얼굴만 아는 사이일 때) 저한테 문자가 왔다. 자고 일어났는데 모르는 번호로 '별아 나 동훈이야 우리 이제 결혼할 나이야 먼 길을 돌아왔으니 이제 우리 결혼하자'는 문자가 왔다. 일단 '동훈이가 누구지?'라고 생각했다. 그 뒤로도 계속 연락이 오는데 갑자기 '너 근데 결혼을 안 할 거녜' 저는 안 할 거라고 했더니 자기는 할 거라고 한다. '너 한번 생각해봐 너랑 나랑 결혼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지 않냐'고 하더라. 그때부터 아이들을 얘기했다"고 하하의 강력한 플러팅을 언급했다.

케이윌이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하고 결혼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냐"고 묻자 별은 "이 정도 의지 아니면 진짜 결혼 못하겠다였다. 근데 너무 각오와 의지가 분명하니까 그리고 다 준비돼 있으니까. 왜 수상소감 보면 '차려진 밥상에 자기는 먹었을 뿐이다' 하지 않냐. 나도 그렇다. '원래 네가 좋았어 네가 너무 예뻐 사랑해' 이런 말이 없었다. '나는 결혼할 건데 나랑 하자' 이거였다. 저는 아마 지금 진짜로 하하 아니었으면 결혼 안 했을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제 취향은 아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