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가 5일 만에 3kg나 감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뱃살까지 눈에 띄게 뺀 비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그녀는 단순히 굶거나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습관의 변화를 통해 이를 이뤄냈습니다.

그녀의 목표는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복부 중심의 체형 개선이었는데요. 음식, 운동, 생활 습관까지 전방위적으로 접근해 꾸준히 따라하기 쉬운 루틴을 완성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약물이나 시술 없이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감량에 성공한 점이 주목받고 있죠.
아침 공복 러닝과 필라테스의 시너지
이지혜는 하루를 아침 공복 상태에서 30분 러닝으로 시작하며 지방 연소를 극대화했습니다. 공복 상태 유산소는 인슐린 수치를 낮춰 더 많은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만듭니다. 여기에 필라테스로 코어 근육을 단단히 잡아주며 복부 라인을 매끄럽게 다듬었습니다. 특히 필라테스는 속근육을 자극해 체형 교정 효과도 큽니다.
그러나 공복 운동은 누구에게나 적합한 것은 아니기에, 저혈당이나 체력이 약한 이들은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지혜 역시 운동 후 컨디션을 살피며 자신의 몸에 맞는 강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식전에 마시는 건강한 습관, 올리브오일+레몬즙
아침엔 식사 대신 올리브오일에 레몬즙을 타서 마시는 루틴을 실천했습니다. 올리브오일은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레몬즙은 디톡스 효과를 더해줍니다. 공복에 이 조합을 마시면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속이 편안해지고 식사량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맛은 다소 낯설 수 있지만, 며칠만 익숙해지면 몸이 먼저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간단히 실천할 수 있어서 바쁜 아침 시간에 부담 없이 도입하기 좋습니다.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식단 조정과 간헐적 단식
이지혜는 다이어트를 하며 가장 먼저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단, 완전히 끊는 것이 아닌 양과 질을 조절하는 방식이었죠. 현미나 고구마처럼 천천히 소화되는 복합 탄수화물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 체력도 챙기고 포만감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13~14시간의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을 병행했습니다. 저녁을 일찍 마치고 다음 날 아침 러닝 전까지 자연스럽게 공복 시간이 이어져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간헐적 단식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지방 연소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복부 지방 줄이기에 특히 유리합니다.
좋아하던 와인도 끊고, 마침내 51kg까지
무엇보다 큰 결심은 ‘금주’였습니다. 평소 와인을 즐기던 이지혜는 다이어트 기간 동안 술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한 잔의 와인이 생각보다 많은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기에 작은 습관이 체중 관리에 큰 차이를 만들죠.
술을 줄이면 체중 감량은 물론, 피부 상태나 수면의 질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단기간에 외모 변화는 물론이고 몸속까지 정화되는 느낌이었다는 그녀의 고백이 인상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