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재 참사⋯"14명 숨지고 60명 다쳐"

이혜현 2026. 3. 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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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전 공장, 화재 참사로 연락이 끊겼던 1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마무리하고, 원인 규명에 나설 방침이며, 대전시는 합동 분향소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170명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이번 화재로 14명이 숨졌고, 소방관 2명을 포함한 6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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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어제 대전 공장, 화재 참사로 연락이 끊겼던 1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마무리하고, 원인 규명에 나설 방침이며, 대전시는 합동 분향소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방당국은 어젯밤 11시부터 구조대를 투입해 밤사이 2층에 복층 구조로 만들어진 헬스장 부근에서 희생자 10명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어 오늘 낮, 1층 남자 화장실과 2층 등지에서 나머지 실종자 4명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희생자들은 대전 시내의 병원 네 곳으로 분산 이송됐는데, 40대 남성 한 명을 제외하고, 신원 확인이 늦어지면서 장례 절차는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 17분에 최초 신고된 이번 화재는 발생 10시간 반 만인 어젯밤 11시 48분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170명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이번 화재로 14명이 숨졌고, 소방관 2명을 포함한 6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상태가 나아진 32명은 집으로 돌아갔고, 중환자실에 4명, 일반병실에 24명 등 28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직원들이 휴게실에 몰려있던 상황에서 빠르게 불길이 번지면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대전시는 내일부터 대전시청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혜현입니다.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포나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삼가주세요.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02-2204-0001(국가트라우마센터) 또는 1577-0199(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로 연락하시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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