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번째 신차!! 뉴팰리세이드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팰리세이드 3.8 가솔린 구매를 하여 내차소개를 진행합니다~! (뉴팰리는 내차소개에 많이없더라구요)
2012년 제인생의 첫차였던 K5가 대략 15만km 주행했는데
초기 오일팬 누유(보증수리)외 다른 곳은 한번도 고장이 난적이없어 쭉타다보니
하체관련 수리는 전혀 하지않았습니다. -_-;; 겉벨트와 자매품은 교체..
그러다보니 얼라이먼트를 보러갔더니 조수석 앞바퀴가 유격이 있다고 하여 수리를 할려고 보니
상태가 심각해 80만원 언저리 정도 수리비가 나온다고하여 와이프와 상의하여 차량을 구매 하게되었습니다.
차량은 헤이딜러로 약 380정도에 해외 수출로 팔려갔습니다 ㅠ.ㅠ 정든 내 K5
이후 차량을 알아보다가 와이프가 SUV를 원해서 찾다보니
싼타페 + 쏘렌토 + 팰리세이드 3파전이 되었습니다. 1년에 15000km는 거의 못타는 수준이라..
일단 하브는 제외후 2.5T모델과 팰리는 3.8 / 2.2 디젤 모델로 비교중이었는데 , 싼타+쏘랜토는 2.5T + DCT미션이 좋지 않다던
정보를 얻다보니 .. 제외됩니다 ㅜㅜ
근데 2.2디젤은 또 와이프가 싫다고하여 알아보다보니 팰리 3.8캘리그라피 모델을 재고차 7% 할인하여 구매하게되었습니다.
현재도 재고차 기준 할인은 많이 해주고 있으나 , 원하는 색상 및 옵션 찾기가 조금 힘듭니다. (가솔린차량만 있음)
차량가액은 모든할인 동원되어 4810만원입니다. (캘리그라피 등급 + 빌트인캠1)
팰리 3.8 V6 GDI엔진은 1년세금이 97만원정도입니다. 하지만 패밀리카?라서 그런지 보험료가 조금 저렴합니다.
(K5기준 45만 , 팰리 33만원 , 마일리지 환급전)
연비는 5등급입니다. 극한시내 4~5km , 한적한 지방시내 6~7km (저는전주) , 고속 10~14km 정도로
카페 회원님들의 데이터가 있더라구요. 물론 아직 저는 250km 언저리 밖에 못탔지만 , 출근 9키로 , 퇴근 11키로 , 일반 지방국도 90~110km 정도로 주행하면 12키로정도 연비가 나오고있습니다. (그러나 시내들어와서 정차하는순간 연비가 뚝뚝뚝..)
기름 거하게 잡수시는 3.8 V6 GDI엔진입니다. 그런데 팰리 엔진은 일반적인 오토사이클 엔진이 아닌 엣킨슨사이클이 적용된
람다엔진이라고합니다. 인터넷 정보로는 대략 출력을 버리고 연비를 챙긴 엔진이라고합니다... 연비가 이정도?인데;;
현재도 카페에서는 GDI엔진 , 노킹 , 오일감소로 인해 많은분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또한 나중에 그렇게 될까봐 벌
써
걱정이고요 ㅠㅠ 그렇다고 고급유를 넣는것은 쫌.. 아닌거같아서.. 일단 오일만 잘갈면서 타봐야겠습니다.
외관은 모든분들이 다 잘알고계시듯 , 전면에 큰 크롬으로 웅장한 이미지를 가지고있습니다.
기존 팰리대비 ,라이트 DRL이 바깥쪽으로 나오고 , LED전구가 3구로변경되었습니다.
차가 크고 옆테는 현재 판매중인 산타페는 납작하게 조금 길다는 느낌이면 , 팰리는 그냥 뚱뚱한 스타일입니다
.
휠은 캘리그라피 전용 디자인으로 마차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있으며 245/50/20인치가 적용되며 , 미쉐린프라이머시투어AS타이어가 매칭되어 출고됩니다. 캘리그라피 등급은 외관에서도 아랫등급과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윗사진중 앞 전면그릴 크롬도 자세히보면 45도로 빗살무늬로 들어가있고 , 하단 스키드플레이트는 크롬으로 빨래판
처럼 무늬가 들어가있습니다. 후면 머플러 쪽 스키드플레이트도 동일합니다. (뉴팰리로 오면서 배기팁이 사각형으로 변경됩니다.
또한 듀얼머플러는 디젤에서만 옵션으로 선택할수있습니다. 가솔린 선택불가)
이제 실내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7인승 or 8인승중 8인승을 선택했습니다
.
가족들 3분이 타실때가 꽤있는데 , 7인승경우 3열에 1명이 타면 좋지만 , 그만큼 트렁크 활용도가 낮아지고 , 3열승차감도 좋지않고 , 1시간이상으로 여행을 가게되면 많이 불편할거같았습니다. 물론 2열 가운데도 편한자리는 아니지만 , 7인승은 말이 7인승이지 4인승으로 봐야할거같습니다. (승용차보다 더많이 못탄다는게 함정..)
이번 여행시 짐을 싣다보니 이미트렁크가 가득입니다. 이런상황에서 3열을 사용할수는 없을거같습니다.
팰리 캘리그라피 모델에서는 3열폴딩이 전자식이며 , 3열에 열선시트가 들어갑니다. (엉덩이만)
팰리의 고질병중 하나가 전동트렁크 쇼바인데 , 귀신같이 3년 6만 보증이 끝나면 터진다고합니다.
(현재는 개선품이 나왔다고 들었지만 정확한 정보는 없습니다)
이렇게 짐을 많이 싣거나 2열 가운데에 성인이 타면 룸미러가 가려지기때문에 디지털룸미러 개꿀입니다.
조수석에서 본 운전석 ,운전석에서 본 조수석 및 2열좌석입니다. 엠비언트라이트는 순정 불빛이며 , 운행시 매일 켜져있지만
햇빛이 있을때는 거의 보이지 않고, 저녁이나 지하주차장 불빛없는곳에 가야 눈으로 보일정도입니다.
시트색상은 캘리그라피등급에서만 선택할수있는 웜그레이 색상이며 , 화사한 색상이라기 보다는 조금 어두운색상입니다.
캘리그라피 등급에 웜그레이 색상만 핸들이 투톤으로 들어갑니다. 커브드디스플레이가 아니라서 구형 자동차처럼 느껴지지만 저는 운전하는 제정보를 조수석에서 안보이는게 좋아 이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신규 CCNC가 적용이 안되었다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12.3인치 LCD클러스터입니다. (기존 현대차와 같이 쓰는 계기판)
2열 공조장치 및 송풍구입니다. 천장에 있어 편리하며 , 뚜껑을 닫아놓으면 좌우로 무풍처럼 바람이 나옵니다.
기존 2열 통풍시트는 7인승(2열독립의자)만 들어갔으나 , 뉴팰리로 넘어오면서 8인승도 통풍시트가 적용됩니다.
(가운데는 안됩니다ㅋ)
2열시트 헤드레스트는 윙타입이며 좌우가 접히는 구조입니다. 등받이 퀄팅은 캘리그라피 전용 디자인입니다. (나파가죽)
뒷도어에는 음료넣을곳 2구 , 수동 선커튼 , 도어손잡이 아래가죽 무늬도 캘리그라피 전용디자인입니다.
매일 욕먹고 까이는 버튼식 기어입니다. 일단써보면 크게 불편함은 없는데??? (아직저는..) 뭔가 한박자씩 느린 변속타이밍을
보여줍니다. 1열에서 2열도 공조기 컨트롤 가능하며 , 열선통풍은 역시 지원하며 , 핸들열선은 1단계로 되어있어 아쉽습니다.
공조기 아래는 현대SUV상징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저희집 아파트 주차장은 신축아파트 처럼 넓지않습니다. 차량이 크다보니 매일 기둥쪽에 매너주차를 할려고 하는데 아직 손에 익숙치 않아서 힘들긴합니다. 앞으로도 남에게는 피해안가도록 주차를 이쁘게 하겠습니다.
주변 많은분들이 왜 끝물인 뉴펠리를 샀냐고 궁금해 하십니다. 조금뒤 풀체인지가 나올예정이니까요..
끝물 뉴펠리를 산이유.. (물론 신차가 훨신 안정성 및 주행감 + 옵션모든부분이 압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제네시스 제외 , 현대차에 5000만원이상 투자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주머니 사정도.. 물론 현재 등급에 옵션까지하면 5170정도합니다. 하지만 할인받아 5000미만으로 살수있어 구매했습니다.
2.신차는 3세대 플랫폼 적용되어 좋겠지만 그만큼 가격인상도 고려해야했습니다. 뉴팰리 살돈이면.. 신형 팰리는 아마도
중간트림에 안전옵션도 많이 못넣을거같습니다.
3.하이브리드 외 가솔린은 2.5T가 유력할거같은데 2.5T도 연비에서는 극악이라고 알고있어 그럴바에는 V6로....
4.현재 차량도 너무크다고 느끼는데 , 신형은 더커질거같아서 무섭습니다
5.잘타던 K5가 갑자기 고장나서 ㅠ.ㅠ (이게 젤큰이유 ㅠㅠ)
250KM타면서 느낀점
1.V6의 부드러운 회전질감이 너무좋습니다.
2.구 팰리대비 롤링 및 승차감이 개선되어 (쇼바) 1열 2열 승차감은 고급차를 탄느낌??이 납니다.
3.뉴팰리는 기존대비 휀다흡음제 , 카울방음 , 하체가 보강되어 정말 실내에서 조용합니다.
4.세금 및 연비 빼고 그냥 다 좋은거같아요 ㅡ.ㅡ;;;;;;;;;
어떻게 마무리를 할지 몰라 사진 몇개더 투척후 도망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