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쁜 곳이 무료였어?" 7월에 가기 좋은 힐링 명소

사진 = 한국관광공사
경남 산청, 덕천서원

경남 산청 시천면의 덕천서원은 조선시대 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유서 깊은 서원입니다. 조선 선조 9년(1576)에 지어졌고, 한때는 나라에서 공인을 받은 사액서원이기도 했죠. 현재는 교육 기능보다는 제사의 공간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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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이 고즈넉한 서원이 화사하게 변신합니다. 진덕재, 경의당, 수업재 등 전통 건물들 사이로 배롱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풍경은 마치 붓으로 그려낸 그림처럼 고요하면서도 생기 넘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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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너머로 고개를 내민 분홍빛 배롱나무, 오래된 처마 밑으로 드리운 꽃 그림자, 그리고 선비의 숨결이 남아 있는 서원의 정취가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사진 찍기에도 좋아, 여름 한철 특별한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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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곳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고, 연중무휴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요. 문화재와 자연이 어우러진 산청 덕천서원에서 한적한 여름날을 보내보세요.

사진 = 한국관광공사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137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지정현황: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산청 덕천서원’

배롱나무꽃 피는 7~8월, 전통 서원과 어우러진 여름 풍경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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