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나 “박명수와 출연료 500배 차이 나, 정신 승리 중”(극한투어)

김명미 2024. 9.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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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나운서 강지영이 출연료를 언급했다.

강지영은 9월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서 "나름대로 14년차 아나운서로서 이것저것 해봤다고 자부했는데, 정말 생각 이상으로 힘들더라. 잠도 안 재우고 먹는 것도 잘 안 주고 '이렇게 해야 예능을 배울 수 있는 것이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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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JTBC 아나운서 강지영이 출연료를 언급했다.

강지영은 9월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서 "나름대로 14년차 아나운서로서 이것저것 해봤다고 자부했는데, 정말 생각 이상으로 힘들더라. 잠도 안 재우고 먹는 것도 잘 안 주고 '이렇게 해야 예능을 배울 수 있는 것이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세상을 보는 감성이 따뜻해졌다. '이런 것도 했는데 내가 뭘 못할까' 생각할 만큼 많은 걸 느꼈다. 극락과 극악을 오가면서 성격이 조울증이 생겼다는 게 부작용이지만, 그래도 많은 걸 느낀 예능이다"고 말했다.

또 강지영은 출연료에 대해 "아시다시피 저희 회사 출연료 책정 금액을 받고 나왔다. 하지만 그게 뭐가 중요한가. 무형적 가치를 얻는다고 정신승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중에 떠서 프리할 것 아니냐. 이걸로 프리랜서 선언해서 한 몫 챙길 것 아니냐"고 말했고, 강지영은 "여기 JTBC 제작발표회다. 발언 삼가달라. 명수 님이랑 출연료가 한 500배 차이 난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극한투어'는 세계 곳곳에 숨겨진 극한의 여행지에서 극악과 극락을 오가며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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