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vs 박지윤 '상간' 소송 맞불… 진흙탕 싸움되나

김유림 기자 2024. 10. 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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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과 박지윤이 서로 외도를 주장, 맞고소로 대립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2일 일간스포츠는 최동석이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지난달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A씨가 혼인 기간 중 부정행위를 해 이혼 원인이 됐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박지윤은 '최동석과 불륜 행위를 했다'며 지인 B씨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것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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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맞고소를 진행하게 됐다./사진=장동규 기자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과 박지윤이 서로 외도를 주장, 맞고소로 대립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2일 일간스포츠는 최동석이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지난달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A씨가 혼인 기간 중 부정행위를 해 이혼 원인이 됐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 소속사 측 관계자는 뉴스1을 통해 "소송 제기 여부부터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박지윤은 '최동석과 불륜 행위를 했다'며 지인 B씨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것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사라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 개인사로 피로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최동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라면서도 "하지만 박지윤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KBS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두 사람은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돌연 파경 소식이 전해졌고,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박지윤은 2008년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활동해왔고, 최동석은 2021년 KBS를 퇴사한 뒤 3년 만인 지난 6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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