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남북 연결도로 폭파'에 "긴장고조 행위 중단해야"

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2024. 10. 16. 0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것과 관련해 "무력 충돌 위험을 키우는 어떤 행동도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밀러 대변인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병력을 보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는 "북러 관계의 중대한 증진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려스럽다"면서도 "그만큼 러시아의 절박함이 커졌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조율하며 북한 상황 모니터링중"
"긴장 완화하고 대화와 외교로 복귀해야"
北 '남측 무인기' 주장에도 일단 선 그어
'北군대, 러시아 파병'에는 "우려스럽다"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것과 관련해 "무력 충돌 위험을 키우는 어떤 행동도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동맹인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며 북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밀러 대변인은 "북한이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와 외교로 복구할 것을 독려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남측 무인기가 평양 상공을 침범했다'는 주장에 대해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긴장을 높이는 조처들을 계속 취하는 것을 보아왔다"고 답했다. 

또한 밀러 대변인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병력을 보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는 "북러 관계의 중대한 증진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려스럽다"면서도 "그만큼 러시아의 절박함이 커졌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제11공수돌격여단에 북한군 장병으로 구성된 '부랴트 특별대대'를 조직하고 있다"며 "대대 예상 병력은 약 3천명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공격한 러시아 쿠르스쿠주에 배치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