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석 앞둔 연휴 첫날 쓰레기풍선 또 살포…올 들어 19번째(종합)

이종윤 2024. 9. 14. 2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 밤 쓰레기풍선 살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4∼8일까지 5일 연속 몰아치기로 6차례 대남쓰레기 풍선 살포에 이어 11일 밤엔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지만, 대부분 군사분계선(MDL) 이북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28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19차례에 걸쳐 남한으로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 공세를 벌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합참 "떨어진 풍선 발견하면 접촉 금지·군 및 경찰에 신고" 당부
[파이낸셜뉴스]
지난 6일 오전 인천 계양구 동양동 한 아파트 인근 풀밭에서 발견된 북한 오물풍선. 사진=인천소방본부·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 밤 쓰레기풍선 살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이후 사흘만이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4∼8일까지 5일 연속 몰아치기로 6차례 대남쓰레기 풍선 살포에 이어 11일 밤엔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지만, 대부분 군사분계선(MDL) 이북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다음날인 12일엔 'KN-25' 600㎜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평양 일대에서 발사, 36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하는 '복합 도발'을 강행하기도 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28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19차례에 걸쳐 남한으로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 공세를 벌이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