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 꿈키우는 '부산 스마트빌리지'..똑똑한 집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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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빌리지 성과를 토대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가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마트 혁신기술을 도시에 집약적으로 구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부산에 조성되고 있다.
김 부장은 "EDC 스마트빌리지는 도시 운영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헬싱키나 바르셀로나의 경우 3~4개의 기술로 스마트빌리지를 구현하는 반면 우리 스마트빌리지에서는 10개 이상의 복합과제를 실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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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이 기술 체험하고 피드백.."스마트도시 발전 밑거름"

(고양=뉴스1) 박승주 기자 = "스마트빌리지 성과를 토대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가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마트 혁신기술을 도시에 집약적으로 구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부산에 조성되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EDC)는 강서구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약 4배인 총면적 11.8㎢ 규모로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6조6000억원이며 주택 약 3만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김도균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스마트시티처 스마트시티운영부장은 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석한 뒤 뉴스1과 만나 스마트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DC에는 '체험' 성격의 스마트빌리지가 조성됐다. 현재 56가구 20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데, 이들은 지난해 12월 대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뒤 5년간 관리비만 부담하면서 거주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 적용된 수십개의 혁신기술을 체험하고 개선을 위한 리빙랩(생활실험실) 프로그램에 참여해 꾸준히 기술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개선된 기술은 스마트시티 전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김 부장은 "스마트빌리지는 우리가 표방하는 미래사회, 미래일상을 입주민이 먼저 체험한 뒤 의견을 받아 기술을 발전시키고, 미래도시가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빌리지는 해외에도 많은 사례가 있지만, EDC의 경우 기술의 숫자가 다른 도시에 비해 많다"며 "입주민 숫자도 최적화된 밀도를 계산해 200여명으로 한정했다"고 말했다.

스마트빌리지에서는 △물·환경 △에너지 △편의시설 △교통 △스마트팜 △스마트홈 △로봇 △헬스케어 △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혁신 기술로는 스마트홈 시스템과 헬스케어가 꼽힌다.
김 부장은 "EDC 스마트빌리지는 도시 운영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헬싱키나 바르셀로나의 경우 3~4개의 기술로 스마트빌리지를 구현하는 반면 우리 스마트빌리지에서는 10개 이상의 복합과제를 실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빌리지 내에는 플랫폼센터도 운영되고 있다. 초대형 상황판에는 단지의 다양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각 세대의 에너지 사용량을 비롯해 날씨, 분리수거 현황, 폐쇄회로(CC)TV를 통한 침입 감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 부장은 "입주민들의 5년간의 경험과 성과가 EDC, 나아가 대한민국의 스마트시티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성공사례로 남기고, 4차산업기술을 안착시키기 위해 K-water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마트빌리지는 정부 주도로 이뤄져 국토교통부로부터 혁신기술 도입 비용 등을 지원받아 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번 엑스포는 전날(8월31일)부터 다음날(2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초연결로 만나는 디지털지구'가 슬로건 아래 탄소중립과 친환경 이동, 도시회복력이 주요 주제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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