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버터는 "살이 찌는 고칼로리 간식"이라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 덕분에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영양 간식이다. 다만 중요한 건 어떤 땅콩버터를 고르느냐와 어떻게 먹느냐다.

땅콩버터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 식이섬유도 포함되어 있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다이어트 중 폭식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땅콩버터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건강에도 좋다. 게다가 비타민 E, 마그네슘, 칼륨 같은 영양소도 풍부해 근육 회복과 신경 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땅콩버터를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첨가물이 없는 100% 땅콩버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슈퍼마켓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부 제품은 설탕과 기름이 많이 첨가돼 있어 칼로리는 높고 영양 가치는 떨어질 수 있다. 원재료가 '땅콩' 하나만 적힌 제품을 고르는 것이 기본이다.

아침에 통밀 토스트에 땅콩버터를 한 스푼 바르고 바나나를 올려 먹으면 에너지를 채우는 든든한 한 끼가 된다. 또, 땅콩버터를 그릭 요거트에 섞어 먹으면 고소함과 크리미한 맛이 어우러져 훌륭한 간식이 된다. 이 외에도 오트밀에 땅콩버터 한 스푼을 넣으면 건강한 단백질 보충이 가능하다.

단, 하루 섭취량은 큰 스푼 기준 1~2스푼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적정량을 지켜야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Copyright © 본 글의 저작권은 데일리웰니스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