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ㅇ난감’ 임세주, 과거 숨긴 최경아 역 호연

배우 임세주가 ‘살인자ㅇ난감’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 범죄 피해자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임세주는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5화에서 믿었던 연인에게 배신 당한 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여자 최경아 역으로 등장했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대학생 이탕(최우식)과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다.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꼬마비 작가의 동명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극 중 임세주는 전 연인으로부터 사생활 영상을 유포 당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고 이름과 얼굴을 모두 바꾼 채 살아가는 최경아 역을 열연했다. 최경아는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주인공 이탕을 보며 묘한 동질감을 느끼던 중, 우연히 만난 초등학교 동창으로부터 또 한번 마음을 이용당하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다.

임세주는 과거 트라우마로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는 피해 여성의 일상을 무표정한 얼굴과 느릿한 말투로 실감나게 연기하며 짧은 등장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영화 ‘장수상회’로 데뷔한 임세주는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는 허당 매력을 지닌 비서 황실장 역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임세주가 출연한 ‘살인자ㅇ난감’은 총 8부작으로, 9일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공개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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