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밀착행정…울릉군, ‘생활민원 신속처리반’ 운영 호응‘

김성권 2025. 9. 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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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시작 후 총 683건 생활민원 처리
소규모 수리 등 생활 속 불편, 현장에서 즉시 해결
울릉군 생활민원 신속처리반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수도꼭지를 교체해주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의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인 ‘생활 민원 신속처리반’의 군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한 울릉군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은 전등, 콘센트, 스위치, 수도꼭지, 샤워기 교체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군은 밀착형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총무과 민원봉사팀 내에 신속처리반 업무를 신설,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가구당 연간 최대 6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 주민은 재료비를 본인이 부담한다. 다만 장애인과 만 70세 이상 고령 주민 등 취약계층은 회당 최대 5만 원 범위에서 무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총 683건의 생활민원이 처리됐다.

생활민원 신속처리반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전등을 교체해주고 있다 [울릉군 제공]

특히 고령화율이 30.7%에 달하는 울릉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으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은 접수부터 현장 출동, 처리까지 이어지는 일원화된 절차를 구축해 주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고 있다.

최근 수도 누수와 조명 문제로 불편을 겪던 한 어르신은 “몇 달째 불편했던 문제가 단번에 해결돼 큰 짐을 덜어낸 듯 속이 후련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의 작은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생활밀착형 행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민원처리 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 울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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