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부터 160km… 이게 '건강한' 문동주 위력[스한 이슈人]

심규현 기자 2025. 3. 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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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6개월 만의 등판이었다.

복귀전부터 시속 160km의 강속구를 뽐낸 문동주.

문동주는 11일 오후 1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간투수로 올라와 1이닝 동안 19구를 던져 무실점 무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문동주는 팀이 8-0으로 앞선 6회말 마운드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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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무려 6개월 만의 등판이었다. 하지만 위력은 여전했다. 복귀전부터 시속 160km의 강속구를 뽐낸 문동주. 건강한 그가 얼마나 강력한 투수인지를 알 수 있던 경기였다. 

문동주. ⓒ한화이글스

문동주는 11일 오후 1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간투수로 올라와 1이닝 동안 19구를 던져 무실점 무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한화는 SSG를 8-0으로 꺾고 시범경기 2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4.2이닝 무실점 호투와 4회 노시환의 스리런 홈런 포함 대거 5점을 뽑으며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문동주는 팀이 8-0으로 앞선 6회말 마운드에 올라왔다. 지난해 9월3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문동주는 첫 타자인 에레디아를 좌익수 뜬공으로 잠재우며 산뜻한 처리를 나왔다. 그리고 한유섬 타석부터 본격적으로 강속구를 뽐냈다. 그리고 전광판 기준 최고 시속 157km에 육박하는 패스트볼로 그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는 2사 후 고명준과의 승부에서 시속 159km라는 놀라운 구속을 기록했다. 단, 볼카운트 1-2에서 연속 볼 3개를 던져 볼넷을 줬다. 그러나 아쉬움도 잠시, 그는 후속타자 박지환을 슬라이더-커브 조합으로 헛스윙 삼진 요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문동주는 이날 최고 시속 160km, 평균 시속 157km의 패스트볼(8구)을 필두로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던졌다. 스트라이크/볼 비율도 12:7로 나쁘지 않았다.

일단 첫 등판은 합격이다. 문제는 다음 출전까지 건강함을 유지하는지다. 건강한 상태에서 순조롭게 투구수까지 끌어 올린다면 김경문 감독의 말처럼 4월 이내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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