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캠프 대변인 이동훈, 尹 겨냥 "1시간 중 혼자 59분 얘기..타인 조언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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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대변인을 역임했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SNS에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전 위원은 지난해 6월 윤 대통령의 대변인으로 임명돼 보좌했다가 메시지 혼선 논란이 불거지자 열흘 만에 사퇴했었다.
이 전 위원은 자신이 비유한 윤 대통령 추정 인물에 대해 "깨알 지식을 자랑한다. 다른 사람 조언 듣지 않는다"며 "옛일로부터 배우려 하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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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대변인을 역임했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SNS에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전 논설위원은 “1시간이면 혼자서 59분을 얘기한다. 원로들 말에도 ‘나를 가르치려 드느냐’며 화부터 낸다”는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이 전 논설위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항우가 왜 실패했나. ‘스스로 공을 자랑하고 그 자신의 지혜만 믿었지 옛 것을 본받지 않았다’는 사마천의 간단명료한 진단이 가슴을 때린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래서 어찌 됐나. 오년졸망기국, 5년 만에 쫄딱 망했다. 우연찮은 5라는 숫자가 한 번 더 가슴을 때린다”며 “누군가의 얼굴이 바로 떠오른다. 큰일이다”라고 우려했다.
그가 항우에 빗대며 ‘누군가의 얼굴이 바로 떠오른다’고 적은 인물은 윤 대통령으로 해석된다. 이 전 위원은 지난해 6월 윤 대통령의 대변인으로 임명돼 보좌했다가 메시지 혼선 논란이 불거지자 열흘 만에 사퇴했었다. 항우와 겹쳐 보인다는 5년은 대통령의 임기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위원은 자신이 비유한 윤 대통령 추정 인물에 대해 “깨알 지식을 자랑한다. 다른 사람 조언 듣지 않는다”며 “옛일로부터 배우려 하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이 전 위원은 지난해 9월 ‘가짜 수산업자’ 김 모씨의 금품 상납사건에 연루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전 위원은 기자로 재직 중 김 씨로부터 고급 수산물과 골프채 세트를 받은 의혹을 받았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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