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현장] 삼성 에이스 원태인 충격 강판, 2⅓이닝 78구 6실점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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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원태인(24)이 3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4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바뀐 투수 송은점이 2사 상황에서 만루 홈런을 맞아 원태인의 자책점이 6점까지 더 늘었다.
원태인의 최종 기록은 2⅓이닝 동안 78구를 던지며 6피안타 3사사구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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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에이스 원태인(24)이 3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4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삼성은 선발 투수로 원태인을 등판시켰다. 삼성의 원태인은 이번 정규시즌에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빼어난 모습을 보였다. KIA를 상대한 2경기에서도 12이닝 동안 3자책점 평균자책점 2.25로 훌륭했다. 지난 1차전도 비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면서 부득이하게 내려가게 됐을 뿐 5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1회초 선두 타자 박찬호의 내야 안타와 이어진 김선빈의 2루타로 무사 2,3루 위기를 초래했다. 김도영을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나성범이 2루 땅볼을 쳐 박찬호가 홈을 밟았다. 소크라테스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3루 기회에서 더 이상의 실점을 막은 것이 위안이었다.
하지만 3회초 무너졌다. 박찬호와 김도영의 연속 볼넷과 나성범의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든 허용했다. 소크라테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최원준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기회가 이어졌다. 원태인은 이창진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기회를 초래했다. 바뀐 투수 송은점이 2사 상황에서 만루 홈런을 맞아 원태인의 자책점이 6점까지 더 늘었다.
원태인의 최종 기록은 2⅓이닝 동안 78구를 던지며 6피안타 3사사구를 허용했다. 실점은 6실점(6자책점)이었다. 탈삼진은 2개였다. 에이스가 부진하며 삼성은 0-7까지 밀려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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