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출발…미국채 금리 4% 돌파 영향

허지윤 기자 2024. 10. 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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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하며 출발했다.

지난 9월 고용 증가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국채 수익률이 4%를 돌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008%로 8월 이후 처음으로 수익률이 4%를 돌파했다.

로이터는 올해 금리 인하 범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국채 수익률이 높아지자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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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하며 출발했다. 지난 9월 고용 증가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국채 수익률이 4%를 돌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 47분 기준 블루칩 중심의 다우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내린 4만2201.8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36% 하락한 573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7% 밀린 1만8058.27에 거래됐다.

미국채 수익률(금리)가 급등하며 증시 투자 심리를 위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008%로 8월 이후 처음으로 수익률이 4%를 돌파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보다 8bp 치솟은 4.01%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예상보다 강력했던 고용 지표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춘 영향이다. 로이터는 올해 금리 인하 범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국채 수익률이 높아지자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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