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손흥민 조기교체→오현규 투입한 홍명보, 이번엔 기적 없었다 [멕시코-한국]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체코전에 이어 또다시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한 홍명보 감독. 그러나 이번에는 기적은 없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조별리그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승리했고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눌러 1승을 거둔 팀끼리의 맞대결. 먼저 열린 체코와 남아공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남에 따라 이 경기를 승리하는 팀은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하게 되기에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됐다.
전반전 한국은 슈팅 2개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고 멕시코는 슈팅 3개를 기록해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다. 볼점유율은 한국이 52%, 멕시코가 42%, 나머지는 6%는 경합이었다.
후반 5분 어이없는 실책으로 인해 한국은 선제실점을 했다. 왼쪽에서 오른발로 올린 중앙 크로스때 김승규 골키퍼가 가볍게 잡는듯했다. 김승규 골키퍼 공을 잡고 내려올때 앞에 있던 이기혁과 충돌해 공을 놓치고 말았고 흘러 나온 공을 멕시코의 루이스 로모가 밀어넣어 선취점을 헌납했다. 김승규 골키퍼와 이기혁의 실책으로 인한 어이없는 실점. 그렇게 한국은 패하고 말았다.

홍명보 감독은 0-1로 뒤진 상황에서 놀라운 교체를 한다. 후반 12분 손흥민과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과 오현규를 투입한 것. 무려 손흥민은 고작 후반 12분만에, 57분만 쓰고 아웃시킨다는건 놀라운 결정.
물론 체코전에서 후반 24분 손흥민을 빼고 투입한 오현규가 역전 결승골을 넣어 용병술이 성공했는데 또다시 이 용병술에 기대를 건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니었다. 계속해서 수비 뒷공간을 노리던 손흥민이 빠지고 오현규 투입후 큰 성과가 없자 홍명보 감독은 이후 미드필더 백승호를 빼고 조규성까지 투입하며 롱볼에 기댔지만 끝내 동점은 나오지 않았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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