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존심 꺾였다...25년 만에 시가 총액 1위에서 훅 밀려나더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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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기 침체와 맞물려 대표 명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이하 마오타이)의 실적도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오타이는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이 1688억38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도 줄었지만 매출대비 이익도 하락했다는 의미다.
마오타이는 2001년 상장 때 매출이 16억1800만위안에 불과했으나 이후 중국 경제 성장과 맞물려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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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기 침체와 맞물려 대표 명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이하 마오타이)의 실적도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오타이는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이 1688억38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모기업 귀속 순이익은 823억2000만위안으로 1년 전보다 4.5% 감소했다. 영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순현금흐름은 같은 기간 33.5% 급감한 615억2200만위안이다.
매출총이익률은 91.18%로 전년대비 0.75%포인트 하락했다. 순이자율은 같은 기간 1.75%포인트 내린 50.53%다. 매출도 줄었지만 매출대비 이익도 하락했다는 의미다.
마오타이가 2001년 상장 후 매출,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 마오타이는 2001년 상장 때 매출이 16억1800만위안에 불과했으나 이후 중국 경제 성장과 맞물려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19년엔 중국 증시에서 국유은행들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2021년 매출(1094억위안)이 1000억위안을 넘으며 초대형 기업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사실상 ‘금주령’을 내리면서 여파가 미쳤다. 중국공산당이 지난해 5월 발표한 ‘당정 기관의 절약 실시와 낭비 반대 조례’에 따라 접대나 회의, 출장 등에서 고급 술이나 담배 등의 제공이 제한됐다.
마오타이에 대한 수요가 줄자 회사 차원에서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와 함께 협업 상품을 만들어 파는 등 마케팅에 힘을 쏟기도 했다. 다양한 노력에도 지난해 전체 매출과 이익 하락은 막지 못한 셈이다.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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