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수현 “김희애 오픈마인드·설경구 츤데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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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39)이 선배 배우인 김희애, 설경구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수현은 김희애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내가 어떻게 연기할 지 궁금해하셨다. 특별한 의논보다는 서로의 호흡이 자연스럽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대본대로 하지 않았고 느낌 가는대로 했는데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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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은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두 형제 부부가 자식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물이다.
수현은 극 중 제3자로 가장 객관적인 시각을 지닌 인물 ‘지수’ 역을 맡아 연기했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와 호흡을 맞췄다.
수현은 김희애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내가 어떻게 연기할 지 궁금해하셨다. 특별한 의논보다는 서로의 호흡이 자연스럽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대본대로 하지 않았고 느낌 가는대로 했는데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을 보면 옛날 사람이라는 그런 느낌은 전혀 없다. 얘기를 나눠보면 정말 생각이 오픈돼 있다. 나도 그런 마인드로 일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 수현은 극중 부부 호흡을 맞춘 설경구에 대해 “내게 은인 중 한 분 이다. 영화 미팅을 감독님, 설경구 선배님과 함께 했다. 무심한 듯 츤데레처럼 엄청 챙겨주셨다. 선배님 자체가 아우라를 강하게 풍기셔서 불편할진 몰라도”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다 똑같은 위치에서 잘 받아주셔서 함께 연기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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