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것] 광각으로 들이밀고 운빨에 맡기기, webp 16장
처음 사진에 관심을 가졌던 동영상이 joe greer의 street diary였다보니 항상 캔디드를 찍어보고 싶었다.
이후에 일본 스트릿작가들의 고대비 그레인 자글자글한 야마가득 스트릿 사진들에 빠져서 마구 찾아보며 그런 사진들을 따라하고 싶어졌다.
군적금 때려박아 오버홀에 리페까지 한 라이카 M2로 2023년 한해간 캔디드를 잘찍겠다는 생각으로 마구마구 찍었었다
지금은 다른 필갤러의 손에 넘어가있지만...
이후에 여러 바디를 거친 후 오존69랑 마미야 유니버셜만 가지고 있어서 이런 느낌의 사진이 줄긴 했다.
의식 많이 안하는 편인데도 사람들이 진짜 쳐다봄 찐으로..오바하는거 아님
그래서 요즘은 찍고싶은 분 마주치면 대놓고 말을 먼저 걸고 찍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자연스러움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아쉬움
어쨌든 사람이 사는 장면을 순간포착하는 사진들이 내겐 가장 매력있고 좋아하고 그래서 눈이가고 자신있는 장르인 것 같다
그래서 겨울 지나고 나면 소형 rf+광각렌즈 마련할까 생각중
사실 이런 사진들로 내가 제일 잘한다고 말하는건 좀 부끄럽고 내가 느끼는 걸 정확히 말하자면
"35미리 미만의 화각대에 거부감 느끼지 않기"..를 잘한다....ㅋㅋㅋ
+ ㄹㅇ 초단기 재탕이지만 메인바디인 오존으로 찍은거 한장은 올려야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