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7곳
조금만 방심하면 저세상 구경할지도 모를 보기만해도 아찔한 7곳의 도로.
1. North Yungas Road (볼리비아 북 융가스 도로)
볼리비아 수도인 라파스로 연결되는 도로로 차량 통행량이 매우 많은 산악도로입니다.
그 중 북 융가스 도로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
해발 3600m 지점의 이 산악도로는 바로 옆은 낭떠러지인 좁은 도로와 급커브가 많아 한순간 방심하면 그냥 세상과 작별하게 되는 굉장히 위험하고도 무서운 도로로 유명하죠.
실제로 매년 다수의 사고가 발생하며 사고 처리 자체가 불가능한 도로이기 때문에 협곡 추락 사고를 당한 차량과 시신이 처리되지 못하고 그대로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 Passo Dello Stelvio (이탈리아 스텔비오 패스)
해발 2757m로 알프스 전체 지역을 통틀어 그로스그로크너 고개 다음으로 2번째로 가장 높은 도로입니다.
1820년~1825년 사이에 오스트리아 황제에 의해 만들어진 도로로 60여개의 헤어핀 구간이 있어 매우 험한 도로이면서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드라이빙 루트입니다.
BBC는 이곳을 유럽 최고의 드라이빙 코스로 꼽았습니다.
3. Passage Du Gois (프랑스 패시지 뒤 구아)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도로가 있다가 도로가 사라졌다가 하는 아주 독특한 도로입니다.
밀물일 시에는 도로가 바다에 잠기고, 썰물일 때 도로의 모습이 들어나 이용할 수 있죠.
거리는 3.8km로 이 도로를 통해서 Noirmoutier라는 섬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4. Guoliang Tunnel (중국 궈량 터널)
태항산에 위치한 길이 1.25km, 폭 4m, 높이 5m의 인공터널입니다.
이 도로를 통해서 부락마을인 궈량촌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 도로가 대단한 것이 1972년 이 마을의 주민들이 직접 터널을 뚫고 도로를 만들었죠.
무려 5년에 걸쳐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5. The Atlanterhavsveien (노르웨이 대서양로)
1989년에 섬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된 도로입니다.
다리 자체의 높이가 높지 않기 때문에 높은 파도가 칠 경우 그대로 파도가 다리를 덮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이 도로는 사고다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강풍이 심하고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다리 자체를 통제합니다.
다리 지나가는 도중 강한 파도가 덮쳐 그대로 밀리는 상황을 상상만해도 아찔하네요.
6. Millau Bridge (프랑스 밀라우 비아덕)
프랑스 남부 산악도시 밀라우를 가로지르는 343m 높이의 대단히 높은 교량입니다.
미요교라고도 불리고, 전체 길이 2.5km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유료도로입니다.
솔직히 아무리 높은 교량이라고 해도 튼튼하게 잘 건설되어져 있어서 그닥 위험하지는 않겠지만 이 높은 교량을 지나간다는 것 자체로 후덜덜함은 충분히 느낄 수 있죠.
7. Irohazaka Downhill (일본 이로하자카,いろは坂)
일본 도치기현 닛코에 있는 산간도로입니다.
48개의 커브로 되어 있는 도로로 제1이로하는 내리막길, 제2이로하는 오르막길로 되어있는 일방통행의 도로입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이니셜D"에 나오는 도로에 유명합니다.
차라는 것은 편하면서도 아주 위험하다고 저희 어머니께서 자주 말씀하십니다.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