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전국 비...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제' 개최

이혜민 2024. 5. 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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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늘이 흐린 주말인데요, 차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동학농민혁명 130돌 기념일을 맞아, 기념행사 현장에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이곳에서는 동학농민혁명기념일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 공원은, 동학농민군이 최초로 승리를 거둔 곳이기도 한데요.

이를 기억하기 위해 박물관과 기념물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동상은 '불멸, 바람길'인데요. 전봉준 장군을 포함한 동학농민군의 행렬을 재현한 조형물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은 덕에, 작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 문화유산, 로컬 100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정읍의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는 올해로 57회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동학농민혁명 130돌 기념일인 만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50여 개 기관과 단체도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기념행사도 동시에 개최됩니다.

정읍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혁명유적지를 가졌는데요. 전봉준 장군의 고택지와 황토현 전적지 등 총 42개소가 있습니다.

혁명도시의 세계화를 위한 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는데요. 매년 세계 주요 혁명도시들을 초청하는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도 올해로 3회를 맞이했습니다.

이 밖에도 시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을 헌법 전문을 명시하고, 혁명의 상징적 공간인 고부관아 터의 복원하는 데 힘쓰는 등

혁명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 참석하셔서 함께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하늘이 차차 흐려지며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밤이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늦은 밤 수도권부터 차차 그치겠고,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다만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제주 산간에 120mm 이상, 남해안에 80mm가 더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돼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바람까지 매우 강한데요.

현재 서해안과 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내일은 남해안으로도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비가 내리지만,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한낮에 서울 22도, 대전과 광주 24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하늘이 개면서 당분간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니까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 입니다.

디자인: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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