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중형 SUV 시장은 여전히 한 차종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그 틈에서 하이브리드와 넉넉한 공간을 앞세운 차가 연말 혜택을 대폭 늘렸다. 주인공은 바로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다.

9월 1,007대 vs 쏘렌토 6,957대
그랑 콜레오스는 9월 1,007대가 팔려 르노코리아 내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하지만 같은 달 기아 쏘렌토는 6,957대를 기록해 7배 가까운 격차가 났다. 쏘렌토 판매의 88.6%는 하이브리드였다. 중형 하이브리드 SUV 수요가 한쪽으로 크게 쏠려 있다는 뜻이다. 그랑 콜레오스로서는 상품성을 알릴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11월 30일까지 최대 400만 원
르노코리아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하는 '르노 세일 페스타'에서 그랑 콜레오스에 최대 4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내걸었다. 제휴 금융사를 이용하면 36개월 기준 연 2.99% 특별 금리도 적용된다. 2027년형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 가솔린 2.0 터보 테크노 3,581만 원, E-Tech 하이브리드 테크노 3,905만9천 원부터다. 아이코닉 트림은 2026년형보다 45만 원 낮아졌다. 다만 최대 혜택은 조건에 따라 달라 모든 소비자에게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245마력 하이브리드, 복합 15.7km/L
E-Tech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에 복합연비 15.7km/L를 낸다. 휠베이스는 2,820mm로 2열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9월 이후 출고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에게는 정기 점검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7년·14만km 보증연장이 기본 제공된다. 하이브리드 구동 배터리는 10년·20만km까지 보증한다. 보증 조건까지 따지면 장기 보유 부담은 생각보다 줄어든다.

그랑 콜레오스는 연비와 공간, 보증까지 챙긴 중형 하이브리드 SUV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번 혜택 조건을 붙여 실구매가를 나란히 비교해 볼 만하다. 견적을 받을 때는 혜택 중복 여부와 금융 조건까지 꼼꼼히 확인하자.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 가격·혜택은 2026년 9~10월 발표 기준이며, 트림·옵션·금융 조건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