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괴물 공격수' 요케레스 영입 '초읽기'…아모림 감독 재회 가능성에 아스널 제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스포르팅 CP의 '괴물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26) 영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서며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아스널과의 치열한 영입 경쟁 속에서 요케레스가 스포르팅 시절 은사였던 루벤 아모림 감독과의 재회를 강력히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맨유가 유리한 고지에 섰습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요케레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지 못하더라도 아모림 감독과 맨유에서 재회하는 데 열려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니콜라 쉬라 기자 역시 6일 "맨유는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 요케레스는 이번 여름 6,500만 유로(약 1,010억 원)의 이적료로 스포르팅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요케레스의 바이아웃 금액인 6,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가 알려지면서 아스널이 7,000만 유로(약 1,090억 원)를 제시하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요케레스의 아모림 감독에 대한 신뢰가 맨유에 큰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맨유가 요케레스 영입에 성공한다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4골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렸던 공격진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스포르팅에서 54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팀 득점보다 더 많은 개인 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보여줬습니다.

스웨덴 국적의 1998년생 스트라이커인 요케레스는 189cm, 86kg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볼 경합 능력과 빠른 발, 드리블, 연계, 크로스 등 다방면에서 준수한 기량을 자랑합니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 입단 후 50경기 43골 14도움, 올 시즌 공식전 52경기 54골 12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며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스포르팅과 스웨덴 대표팀을 통틀어 63경기 62골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2010년 이후 유럽 10대 리그에서 한 해 60골 이상을 기록한 단 4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