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의무팀에 대한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노팅엄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울버햄튼전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결장이다. 당초 훈련에 복귀했으나 결국 경기 출전을 불발됐다.
부상 회복에 대한 의문이 커지면서 토트넘의 의료진을 비판한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다닌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부상이었으나 진전이 없었다. 모든 게 다 꼬였다"라는 말로 토트넘 의료진을 비판했다.
토트넘의 의료진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토트넘 의무 팀장이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갈등을 빚은 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 토트넘 부상자 소식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태가 잇따르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내부 스파이가 있는 것 같다며 의무팀을 의심하면서 갈등은 극에 달했다.
이에 손흥민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 지난 19일 "손흥민이 이미 토트넘에서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 같다"라며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됐다고 보도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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