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열일하는데‥엄태웅 난입 현실부부 티격태격 일상(왓씨TV)

박아름 2024. 9. 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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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이 남편 엄태웅과 티격태격 일상을 공개했다.

윤혜진이 유튜브 영상을 찍고 있는 걸 몰랐던 엄태웅은 윤혜진의 말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거 진짜 만만하게 보면 안돼"라며 청소기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

이에 엄태웅은 청소기 홍보를 하고 홀연히 떠났지만 윤혜진은 갑자기 청소기에 급 관심을 보이더니 파업 선언에도 불구,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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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왓씨TV’ 영상 캡쳐
사진=채널 ‘왓씨TV’ 영상 캡쳐

[뉴스엔 박아름 기자]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과 티격태격 일상을 공개했다.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은 9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왓씨TV'에 “팔 라인 예뻐지고 싶으시면 요것부터 시작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윤혜진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팔 라인 정리에 도움이 될 만한 동작을 구독자들에게 가르쳐줬다. 윤혜진은 "꾸준히 해야 한다. 한번 해서 되는 건 아니다. 쉬운 것 같지만 운동이 많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때 바깥에서는 엄태웅의 분주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윤혜진은 "뭐해!"라고 소리친 뒤 다시 운동을 이어갔다.

윤혜진은 "근육들이 자극이 돼야 군살이 빠지면서 예쁘게 되지 군살 자극 안 주고 하면 소용이 하나도 없다. 오히려 운동을 하면 에너지가 훨씬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뒤이어 윤혜진은 팔과 옆구리 스트레칭도 시작했다. 하지만 엄태웅이 갑자기 청소기를 돌려 주변이 시끄러워지자 윤혜진은 “왜 저래. 꼭 저렇게 뭐 찍으면 티를 낸다”고 짜증을 내며 문을 닫아버렸다.

그러자 방해꾼 엄태웅은 급기야 청소기를 들고 난입했다. 윤혜진이 유튜브 영상을 찍고 있는 걸 몰랐던 엄태웅은 윤혜진의 말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거 진짜 만만하게 보면 안돼"라며 청소기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 결국 윤혜진은 "아우 제발 꺼 이제. 왜 저러는 거야 진짜. 청소기 하나 들고"라고 발끈했고, 엄태웅은 "청소기 하나가 아니라니까"라고 맞섰다. 이어 엄태웅은 "오버하고 있네"라는 윤혜진의 말에 "이거 내가 며칠째 해봤는데 신경쓸 게 없어"라고 주장하며 티격티격했다.

갑자기 시작된 청소기 자랑에 윤혜진은 체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엄태웅은 청소기 홍보를 하고 홀연히 떠났지만 윤혜진은 갑자기 청소기에 급 관심을 보이더니 파업 선언에도 불구,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윤혜진은 “인정하기 싫은데 편하긴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태웅 윤혜진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딸 지온을 두고 있다. 엄태웅은 새 드라마 '아이 킬 유' 출연을 확정, 7년여 만의 안방 복귀를 앞두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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