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첫 파업에 이틀째 급락…7만3000원선까지 밀려[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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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노동조합의 사상 첫 파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내며 7만3000원 선까지 밀렸다.
이날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선언하면서 투심이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손 위원장은 "삼성전자가 위기인 상황에서 파업에 대한 비판도 있겠지만 이미 회사는 10여년 간 계속 위기를 외치고 있었다"며 "위기라는 이유로 노동자가 핍박받아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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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삼성전자(005930) 노동조합의 사상 첫 파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내며 7만3000원 선까지 밀렸다.
30일 오후 1시 45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600원(2.13%) 하락한 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엔 3.09% 급락 마감한 바 있다.
이날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선언하면서 투심이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전삼노는 "사측이 교섭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아 즉각 파업에 임한다"며 "모든 책임은 노조를 무시하는 사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파업 후 첫 단체 행동은 연가 투쟁이다. 전삼노는 "1호 파업 지침으로 조합원들에게 오는 6월 7일 단체 연차 사용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삼노 조합원은 약 2만8400명이다.
추가 행동도 예고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1호 지침 이후 2, 3, 4호 등의 파업 지침도 계획돼 있고 추후 말씀을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삼성전자가 위기인 상황에서 파업에 대한 비판도 있겠지만 이미 회사는 10여년 간 계속 위기를 외치고 있었다"며 "위기라는 이유로 노동자가 핍박받아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올해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삼노에 따르면 노조는 영업이익 기준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기준은 'EVA'(Economic Value Added·경제적 부가가치)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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