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LPG 바이 퓨얼 출시, 가격은 3130만원
쌍용차는 토레스 LPG 바이 퓨얼(Bi Fuel)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토레스 LPG는 가솔린과 LPG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바이 퓨얼 방식으로 출력과 연비, 겨울철 시동 등 LPG 차량 약점을 극복했다. 커스터마이징으로 보증 기간은 3년/무제한km다. 가격은 3130만원부터다.
토레스 LPG 세부 가격은 TL5 3130만원, TL7 3410만원이다. 토레스 LPG는 커스터마이징 사양으로 운영된다. 쌍용차 영업소에서 토레스에 LPG 시스템 사양을 추가하면 LPG 시스템 적용 및 구조 변경 신고 후 고객에게 인도된다. 로턴과의 기술 협약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LPG 시스템의 무상 보증서비스 기간은 3년/무제한km다. LPG 시스템은 커스터마이징 업체에서 보증한다. 토레스 LPG는 가솔린과 LPG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바이 퓨얼 방식으로 저출력, 저연비, 겨울철 시동 문제 등 LPG 차량 약점을 극복했으며,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됐다.
토레스 LPG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성능의 95%에 달하는 최고출력 165마력을 발휘한다. 주행시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연료탱크 용량은 가솔린 50ℓ, LPG 58ℓ다. 완충시 최대 1000km를 주행한다. 가솔린을 사용한 시동이 가능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LPG는 경쟁 모델과 다르게 바이 퓨얼 방식을 적용해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는 고객은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해 경제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LPG 차량에 대한 선입견들은 토레스 LPG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