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요 공연장 하반기 대관 계획

장유진 2026. 2. 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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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아트홀 정상 대관 진해문화센터 7~8월만 3·15아트홀 정상 대관

창원시 주요 공연장들의 올해 하반기 정기대관 계획이 확정됐다.

개선 공사로 운영 여부가 불투명했던 창원 성산아트홀은 정상 대관을 진행하고, 신축 진해아트홀 개관을 앞둔 진해문화센터는 7~8월에만 한시적인 정기대관을 운영한다. 마산 3·15아트홀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10일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 등에 따르면 성산아트홀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대극장과 소극장의 하반기 정기대관을 예년과 같이 신청받는다. 성산아트홀은 지난 2024년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창원 성산아트홀 공연장 개선 공사’의 착공 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이번 하반기 대관 운영 여부가 한동안 미지수였다. 처음 개선 공사가 논의될 당시에는 2026년 말 완공될 계획이었고, 지난해 공개한 시의 ‘창원특례시, 지역 밀착형 공공시설사업 본격 추진’ 보도자료에서는 2027년까지 대극장과 소극장의 리모델링 공사 시기라 명시돼 있던 탓이다.

하지만 지난달 본지 취재 결과 성산아트홀 개선 공사는 아직 설계조차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하반기 내 리모델링 공사 시작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지자 공연장 정상 운영을 결정지은 것으로 풀이된다.

진해아트홀과 진해아트홀도서관 현장사진./창원시 제공/

진해아트홀과 진해아트홀도서관 현장사진./창원시 제공/

진해문화센터의 공연장과 야외 공연장은 오는 9월 정식 개관하는 진해아트홀로의 이전을 앞두고 7월부터 8월까지만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8월 이후에는 수시대관 형태로 전환해 신축 진해아트홀이 안정적인 대관 공연 체계를 갖출 때까지 진해문화센터로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진해문화센터는 진해아트홀의 대관이 가능해질 때까지 동시 운영하기로 했다. 예술인들이 공연장 부족을 느끼지 않도록, 9월 개관하는 풍호동 진해아트홀의 대관 체계가 잡힐 때까지는 8월 정기대관 기간이 끝난 후로도 수시대관을 열어 대관할 수 있는 기간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산아트홀과 진해아트홀, 3·15아트홀의 하반기 정기대관 접수는 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창원문화재단 누리집(www.cwcf.or.kr)을 통해 신청 방식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장유진 기자 urea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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