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하자마자 1만 대 몰렸다고" 테슬라조차 위협하는 세단 등장에 '깜짝'

토요타 bZ7 실내 /사진=토요타

GAC-토요타가 중국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 기술력을 대거 채택한 대형 전기 세단 bZ7을 2026년 3월 29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차는 사전판매 단계에서 이미 10,000건 이상의 계약을 달성하며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특히 정식 출시 이후 단 1시간 만에 3,100대의 추가 주문이 쏟아지는 성과를 거두며 중국 내 전기차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의 하드웨어 제조 능력과 중국 현지 IT 기업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유효하게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화웨이 구동계와 CALB 배터리가 선사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 및 효율성

토요타 bZ7 /사진=토요타
토요타 bZ7 /사진=토요타

bZ7의 핵심 동력원은 화웨이에서 공급하는 207kW 구동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최고출력 278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대형 세단에 걸맞은 가속력을 제공한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CALB의 LFP 배터리 셀을 탑재했으며 용량에 따라 71kWh와 88kWh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중국 CLTC 기준 600km에서 최대 710km에 달해 장거리 주행 시 충전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실질적인 이득을 제공한다.

고효율 배터리와 최적화된 구동계의 조합은 전기차의 기본기인 주행 거리 확보에 집중한 결과다.

화웨이 HarmonyOS 5.0 기반의 스마트 콕핏이 제공하는 디지털 경험

토요타 bZ7 실내 /사진=토요타

실내 공간의 핵심은 화웨이의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이 집약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bZ7에는 화웨이 HarmonyOS 5.0 콕핏이 적용되어 스마트폰과 차량 간의 끊김 없는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는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돕는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는 전기차의 트렌드에 맞춰 고도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중국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마트 기능을 대거 포함하고 있다.

모멘타 R6 시스템과 27개의 센서가 구현하는 고도화된 자율주행

토요타 bZ7 /사진=토요타

안전과 편의를 책임지는 자율주행 기술은 모멘타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되었다. bZ7에는 모멘타 R6 시스템이 탑재되어 엔드투엔드 방식의 진보된 주행 보조 기능을 수행한다.

라이다 1기를 포함해 밀리미터파 레이더 5개, HD 카메라 11개, 초음파 센서 10개 등 총 27개의 정밀 센서가 차량 주변을 빈틈없이 감시한다.

이러한 하드웨어 구성은 복잡한 도심 주행 환경에서도 정밀한 장애물 감지와 차로 유지를 가능하게 하여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대형 전기 세단의 시장 침투 전략

토요타 bZ7 /사진=토요타

bZ7은 강력한 제원과 첨단 기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 가성비를 확보했다.

기본 모델의 시작 가격은 147,800위안으로 한화 약 3,200만 원 수준이다. 최상위 트림의 가격 또한 199,800위안인 약 4,300만 원으로 설정되어 동급 대형 세단 대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전략은 고성능 전기차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소유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토요타는 화웨이, 모멘타, CALB 등 현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시장 반전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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