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ck or treat!
사탕(도토리) 주면 안 잡아먹지
동네를 돌며 사탕을 달라고 하는 아이들의 축제, 할로윈 데이입니다. 악령과 부정한 기운을 막기 위해 무섭고 기괴한 의상을 입는 것이 특징이죠. 이 할로윈데이에 참여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다람쥐인데요. 3층은 되어보이는 집 창문에 매달린 채 포착되었습니다.
공포 영화의 상징인 스크림 가면을 쓰고 악령을 막아주려는 모습입니다. 앞발을 휘젓는 모습이 유령을 흉내 내는 듯 보이는데요. 가면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지, 조금은 허우적대는 모습입니다. 무시무시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귀여운 몸짓이 웃음을 짓게 하네요. “trick or treat!” 사탕을 내놓으라는 듯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이는 입. 사탕 한 바구니는 손쉽게 얻어갈 수 있을 것만 같은 사랑스러움입니다.
과연 이 다람쥐는 원하는 간식을 받아갔을까요? 할로윈 축제를 한층 더 즐겁게 만든 이 다람쥐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배우 페이를 견과류로 지급하겠다’, ‘백 번은 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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