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에 찾아온 첫사랑”…유방암 투병 중 함께 삭발한 연하 남친과 결혼하는 여자 연예인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CF 퀸이자 방송인으로 사랑받았던 서정희가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그녀는 최근 방송을 통해 연하의
연인과 함께한 사랑 이야기를 공개하며
“60세에 겪는 첫사랑 같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서정희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과 함께 출연해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유방암 투병 중이던 시절,
그가 먼저 제 머리를 깎아주겠다고
말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 따뜻한 행동은 그녀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고, 두 사람은 점점
서로를 의지하게 되었다.

심리 전문가 오은영 박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치 60세에 찾아온
첫사랑 같다”고 해석했고,
서정희는 이 말에 공감하며 “느껴본 적 없는
설렘”이라고 표현했다.

그녀의 딸 서동주 역시 “엄마가 예전에는
예민했는데, 요즘은 애교도 많아졌다”며
달라진 모습을 증언했다.

김태현은 과거 사업 위기를 겪었고,
그 시기에 서정희가 자신의 가장
큰 위로이자 지지자였다고 회상했다.

반대로 서정희는 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이 남긴 상처를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그 결혼은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의 연인과 함께하면서 조금씩
치유되고 있음을 고백했다.

서정희는 “딸 서동주의 결혼을
지켜보며 나 역시 인생의 새로운
동반자를 맞이할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고,
김태현과 오는 날을 준비 중이라고
전해졌다. 이 커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정말 영화 같은 이야기네요”,
“서정희 씨 행복해지셨으면”,
“이런 사랑이 진짜 사랑 아닐까요?”,
“같이 삭발한 남자… 진짜 대단하다”
이 훈훈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출처 서정희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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