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끓여달라고하면 혼나겠네”...한 포기에 2만원 넘는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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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폭염과 일부 재배지의 가뭄 영향으로 마트에서 배추 한 포기가 2만원이 넘게 팔리고 있다.
게시글에는 2만2000원으로 표기된 국내산 배추 한 통의 가격표가 찍힌 사진이 첨부됐다.
또 "우리 집 근처 식자재 마트는 배추 두 포기에 3만원이더라" "제일 싼 게 1만6000원이었다. 다 2만원대다" "우리 동네 마트에선 아예 배추가 없더라. 비싸서 못 팔겠단다" 등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지난 20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8989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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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춧값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2만2000원으로 표기된 국내산 배추 한 통의 가격표가 찍힌 사진이 첨부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우보다 배추 한 포기가 더 비싸질 줄이야” “당분간 김치찌개 못 끓여 먹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우리 집 근처 식자재 마트는 배추 두 포기에 3만원이더라” “제일 싼 게 1만6000원이었다. 다 2만원대다” “우리 동네 마트에선 아예 배추가 없더라. 비싸서 못 팔겠단다” 등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달 중순까지 폭염이 이어지면서 일부 재배지에선 가뭄까지 겹쳐 배추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는 이달 초까지 6000~7000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추석 성수기 할인 지원이 끝나자 8000원대까지 오른 이후 9000원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8989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땐 45.15% 뛰었고 지난달보단 26.02% 올랐다. 평년 가격은 7217원으로 24.55% 높아졌다. 평년값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의 최대·최소 해를 제외한 3개년의 평균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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