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살벌하게 싸웠던 요리스와 재회 장면 포착

손흥민과 요리스가 LA에서 다시 만났다.

LAFC는 9일(한국시간) 구단 SNS에 손흥민과 요리스가 훈련장에서 다시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에서 두 사람은 반갑게 포옹하며 안부를 물었다.

두 사람은 약 1년 8개월 만에 재회했다. 요리스는 2023년 12월 토트넘에서 LAFC로 이적했다. 그 뒤를 이어 손흥민이 이적해 같은 팀에서 만나게 됐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했고, 팀을 떠나면서 주장 완장을 손흥민에게 넘겼다. 두 주장이 다시 LA에서 만났다.
한때 살벌하게 싸웠던 적이 있는 두 사람이다. 지난 2019-2020시즌 에버턴과 경기에서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왜 수비에 가담하지 않느냐며 강하게 따졌고, 손흥민도 이에 맞서면서 싸움이 발생했다. 경기장 안에서 싸웠기에 모든 팬들이 다 지켜봤다.

또한 두 사람의 싸움은 라커룸에서도 이어졌다. 이 장면도 토트넘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대로 방송됐다. 다행히 토트넘이 승리했고, 두 사람은 곧바로 화해했다.

손흥민은 LAFC 입단 기자회견에서 요리스에 대해 묻는 질문에 "무조건 좋게 얘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라커룸에 끌려가서 혼날지도 모른다"라며 재치있게 답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