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중부고속도로 15일부터 야간 전면통제… 제1중부선 우회 운행

일반적인 방식으로 진행하면 48일간 차량 통제가 필요한 고속도로 보수 공사가 여러 공종을 한데 묶은 통합작업을 통해 8일로 단축돼 시행된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고속도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행 환경을 개선하고자 제2중부고속도로 전 구간(31.1km)을 평일 야간시간대에 전면 통제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구간을 지나던 차량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중부고속도로로 우회해 통행해야 한다.
야간 전면 차단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평일 야간 시간대에만 적용된다. 도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행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로 시간을 제한했다. 세부 일정을 보면 하남 방향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먼저 통제된다. 이천 방향이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차단 과정을 밟는다. 다만, 금요일과 주말 야간은 통제 기간에서 제외된다.
서울경기본부는 차단 기간을 활용해 노후 포장 단면 보수와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총 46개소에 달하는 보수 작업을 일제히 진행한다.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을 채택해 실제 교통 차단 일수를 대폭 줄임으로써 이용객들의 장기적인 통행 불편을 방지한다는 구상이다.
공사 기간 발생하는 운전자들의 혼잡을 막기 위해 교통 정보 제공 체계도 가동한다. 도로공사 측은 도로전광표지판(VMS)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교통방송 등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상황과 우회도로 안내를 전달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