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아졌는데 "이 가격 말도 안돼"… 아빠차 1위 카니발 확 달라졌다

안전·편의성 모두 잡았다
2025년형 독보적 자리 차지할까?
출처: 기아자동차 (2025 카니발)

아빠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으로 잘 알려진 기아의 카니발이 연식 변경을 통해 다시 등장했다.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 ‘더 2025 카니발’은 이미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변화를 통해 그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기아는 14일, 자사의 대표 대형 레저용 차량(RV) 카니발의 2025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출처: 기아자동차 (2025 카니발)

이번 ‘더 2025 카니발’은 안전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이번 모델에서 운전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모든 트림에 새롭게 적용된 차로 유지 보조(LFA) 2는 조향 제어 방식을 개선해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시켰고, 정전식 센서로 운전자의 손이 스티어링 휠에 닿는지를 감지하는 기술도 추가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도 도입돼 운전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출처: 기아자동차 (2025 카니발)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만 제공되던 기능들도 이제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화되었으며, 차량의 잠금과 해제를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색상 옵션도 마련됐다. 그래비티 트림에서는 눈길을 끄는 스노우 화이트 펄 외장이 선택 가능하며, 노블레스 트림에서는 코튼 베이지와 네이비 그레이 같은 고급스러운 내장 색상이 추가되었다.

출처: 기아자동차 (2025 카니발)

한편, 이번 2025 카니발의 가격은 80만원~111만원 가격 인상이 이뤄졌으며, 9인승 기준으로 3.5 가솔린 모델이 3500만 원대에서 시작하고, 2.2 디젤은 3700만 원대, 1.6 하이브리드는 4000만 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7인승 모델의 경우 4200만 원대부터 시작해 각 트림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그래비티 트림은 선택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은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고객층에게 사랑받아온 기아의 대표 모델이다”라며 “더 2025 카니발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들을 중심으로 개선해, 국내 RV 시장에서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