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틱장애, ADHD등 소아정신과 질환 원인에 맞게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틱장애는 자신의 의지에 관계없이 무의미한 소리나 움직임을 보이는 질환으로 음음, 아아, 힉힉, 목 긁기, 욕설, 말 따라하기, 같은 말 반복하기 등 소리를 내는 음성틱과 눈 깜빡임, 얼굴 찌푸림, 고개 움직임, 어깨, 팔, 다리, 몸 등 근육의 움직임, 제 자리에서 뛰기, 자기 몸 때리기, 걷다가 휘청하기 등의 근육틱으로 나뉜다.
음성틱장애와 근육틱장애는 다시 단순틱과 복합틱으로 나뉘며 복합틱이 단순틱보다 증상이 정도가 심하다고 볼 수 있다. 음음, 아아, 힉힉, 목 긁기 등은 단순음성틱, 욕설, 다른 사람의 말 따라하기, 같은 말 반복하기, 본인만의 특별한 언어 반복하기는 복합음성틱에 해당되며 눈 깜빡임, 얼굴 찌푸림, 고개 움직임, 어깨, 팔, 다리, 몸 등의 부분에 국한된 증상은 단순근육틱, 제자리에서 뛰기 자기 몸 때리기, 빙글빙글 돌기, 걷다가 휘청하기 등은 복합근육틱에 해당된다. 이들이 모두 나타나면 뚜렛증후군, 뚜렛장애라 하는데,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가져오게 된다.
그런데 아쉽게도 틱장애 원인은 이것이다라고 단일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두뇌 기능의 불균형으로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불필요한 소리나 움직임이 발생한다고 추정될 뿐이다. 이러한 두뇌 기능의 불균형을 야기하는 요인들은 아이들 주변에 무수히 많이 퍼져있다. 교우관계, 학업 스트레스, 가정내 불화, 동생의 출생, 이사, 공포스러운 경험 등은 정서적 불안을 일으킨다. 정서적 문제뿐 아니라 컴퓨터와 스마트폰, TV에 대한 과도한 노출, 장 컨디션을 저해시키는 음식섭취, 합성 수지에 대한 노출까지도 틱장애 증상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해아림한의원 대전세종점 이원우 원장은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의미 없는 소리를 내거나 움직임을 보이는 질환으로 제어할 수 없이 나타나거나 전조 충동의 신호가 느껴져 일시적으로 참기도 하지만 결국 해야만 답답함이 해소될 수 있다. 사람이 많은 학교나 학원, 외부 활동 중 참기도 하지만 편안한 상태에서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이 때문이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틱장애가 주로 발현되는 연령대는 7-11세가 가장 많으며 빠른 경우 4세에도 발현이 가능하다. 어린이 틱장애는 자연소실의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고 점차 악화되는 경과를 보인다면 치료를 고려해야한다. 물론 의심되는 증상을 보일 경우 아이의 행동이 틱인지 다른 요인에 의한 증상인지 검사와 진료를 통해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눈깜빡임이나 얼굴 찡그림 증상은 비염이나 안과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며, 관련 기관의 검사를 통해 다른 요인이 배제된다면 틱 증상의 가능성을 두고 접근해야 한다.
틱장애로 진단을 받은 후에는 적절한 치료와 함께 생활속에서 틱장애 지침을 잘 따라야 하며 아이와도 심리적으로 충분한 교감을 나눠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틱장애는 정서적 문제에 영향을 받게 된다. 그 동안 아이가 속으로만 담고 있었던 스트레스는 없는지 확인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용인하고 해소해주도록 해야한다. 또한, 틱장애 증상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나타나는 불수의적 운동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을 보일 때 지적하거나 관찰하는 듯한 시선을 주어선 안된다. 이러한 행동이 아이의 불안과 긴장을 높이고 정서문제와 연결되면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 틱장애는 소아강박증이나 ADHD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의 두뇌 건강증진을 위해 소아정신과 질환별 증상들을 유심히 살피고,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ADHD는 주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질환이고 그렇게 인식하고 있지만, 강박증은 어른들의 질환이고 아이들에게 발현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강박증은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으로 구분하여 접근한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생각이나 어떤 장면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아 불안해지고, 특정한 행동을 통해 그 불안이 없어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그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질환이다. 씻기, 청소하기, 정리하기, 모양잡기, 확인하기 등의 단순한것부터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말하거나 행동하기 등 복잡한 행동이 나타나기도 한다.
틱장애와 유사한 점은 어떤 행동을 함으로써 답답함이 해소된다는 점이다. 틱장애의 경우 전조 충동을 느끼기도 하며 참으려 했을 때 잠시 동안은 참을 수 있지만 나중에 몰아서 하게 되고, 결국 해야만이 답답함이 해소된다.
ADHD는 주로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의 약자로서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멍해지면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없는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일상 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학교에서 규칙을 어기게 되고 친구들과 공감능력이 떨어져 교우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낮은 집중력으로 인해 학업성취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지적과 꾸지람, 친구와의 다툼이 있지만 노력해도 되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아이는 자존감이 떨어지고 이는 성장기 아이들의 인격형성에 안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해아림한의원 대전세종점 이원우 원장은 "틱장애와 ADHD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의 올바른 훈육 방법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의 꾸중과 지적보다는, 잘 했을 때 칭찬해주는 것이 아이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는데에 효과적이다. 걱정되는 행동으로 생각되더라도 위험하지 않다면 때론 용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위험하거나 약속을 어기는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하지만 단백하게 제재하는 것이 좋다.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은 물론, TV나 스마트폰, 컴퓨터에 대한 노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헌정사상 두 번째로 탄핵당한 대통령 - 베이비뉴스
- 9년간 아동학대로 337명 사망... 정서적 학대 9년간 5배↑ - 베이비뉴스
- "오늘 저녁 탄핵푸드는 뭐가 좋을까?" 윤석열 파면 맘카페 반응보니... - 베이비뉴스
- 일론 머스크, 또 한국 저출산 문제 언급… "한국, 현재 규모의 3∼4% 될 것" - 베이비뉴스
- 박서진 팬클럽 ‘닻별’, 산불 피해 지원 위해 사랑의열매에 1억 1740만 원 기부 - 베이비뉴스
-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 신설... 민간 등록제도 도입된다 - 베이비뉴스
- 한덕수 대행 "차기 대통령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 베이비뉴스
- [김진희 칼럼] 어린이보험 가입할 때, 간병 입원 일당 특약이 필요할까? - 베이비뉴스
- “제주에 폭삭 빠질 특별한 프로모션을 소개합니다” - 베이비뉴스
-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진료센터 사후보상 기관 10곳 선정 - 베이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