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이제 안심하고 운전해"…쏘카, 보조 브레이크 단 車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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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기업 쏘카(403550)가 최근 선보인 '운전교육용 차량' 이용자들이 평균 3시간 30분을 대여해 약 50km를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기간 운전 경험이 없는 '장롱면허' 또는 초보 운전자들의 교육 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비싼 비용 부담과 불법 도로연수 피해를 모두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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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은 비싸고 개인교습은 불법 위험
쏘카 운전교육 차량 확대 "안전운전 문화 확산"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카셰어링 기업 쏘카(403550)가 최근 선보인 ‘운전교육용 차량’ 이용자들이 평균 3시간 30분을 대여해 약 50km를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기간 운전 경험이 없는 ‘장롱면허’ 또는 초보 운전자들의 교육 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비싼 비용 부담과 불법 도로연수 피해를 모두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롱면허 탈출을 위한 운전연수는 경찰청에 등록된 운전연수 전문업체에서 교육을 받거나,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개인 교습자와 만나 이뤄진다. 다만 전문 운전연수는 교육비용 부담이 크고, 개인 교습자는 보험에 가입되지 않거나 무등록(무허가) 업체를 통한 불법 도로연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법적 보호가 취약하다.
업계에 따르면 도로연수 비용은 운전연수 학원의 경우 종합보험 가입 차량으로 10시간 기준 약 50만~60만원이다. 개인 강사의 방문 연수는 자차 이용 시 10시간 기준 25만~40만원, 연수 차량 이용 시 10시간 기준 30만~45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연습을 할 경우 비용 부담은 덜지만 일반 자가용에는 보조 브레이크가 없어 안전성이 부족할 수 있다.
쏘카는 기존 운전연수 시장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운전교육용 차량’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난해 12월 경기 고양시에서 시범 운영했다. 초보 운전자(멘티)와 면허 2년 이상의 동승자(멘토)가 함께 탑승하는 방식으로, 보다 안전하게 운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핵심은 ‘안전’과 ‘접근성’이다. 쏘카 운전연수용 차량은 초보 운전자들의 운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차 ‘레이’ 모델을 활용했고, 조수석에는 보조 브레이크를 장착해 동승자가 비상 시 차량을 즉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계약한 차량손해면책상품을 통해 3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쏘카 운전교육용 차량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한 비대면 카셰어링 방식으로 운영한다. 2시간 대여 기준 차량 대여료와 차량손해면책 상품을 포함해 3만원대(주행요금 별도)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사시 보험 적용 및 사고 처리를 할 수 있고, 면허 2년 이상 멘토가 서비스를 예약하면 면허 취득 1년 미만도 동승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서비스 시작 이래 현재까지 약 3개월 간 평균 3시간 30분을 대여해 약 50km를 운행했다. 신규회원의 예약 비중은 43%에 달하고, 최다 이용 회원은 10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설 운전연수 대비 저렴한 비용, 가족 또는 지인과 편안한 운전 연습, 보험 및 안전성 확보가 장점으로 꼽혔다.
쏘카 관계자는 “운전교육용 차량은 초보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부담없이 운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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