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빠들 난리" 새롭게 등장한 카니발의 역대급 디자인에 '환호'

사진=유튜브 ‘AutoYa’

국내 대표 패밀리 미니밴으로 자리 잡은 기아 카니발이 또 한 번의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와 함께 디자인을 포함한 전반적인 상품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형 카니발의 예상도가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V6 디자인 요소 적용

사진=유튜브 ‘AutoYa’

신형 카니발은 기아의 전기차 디자인 언어인 ‘EV6 스타일’을 반영해 전면부 디자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채널 ‘AutoYa’를 통해 공개된 예상도에 따르면, 얇고 세련된 주간주행등(DRL)과 단순화된 범퍼 구조, 정제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기존의 각진 이미지를 덜어내고, 보다 정돈된 인상을 통해 고급감을 강조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해석된다.

리어램프 그래픽이나 점등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되며, 전체적으로 현대적인 이미지로 재정비될 가능성이 높다.

실내는 레이아웃 유지하면서 기술 중심으로 진화

사진=유튜브 ‘AutoYa’

차량 내부는 기존 카니발의 레이아웃을 유지하되, 디지털화된 계기판과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하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구성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고,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과 음성 제어 시스템도 함께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시트 구성과 슬라이딩 도어 시스템은 유지될 예정이며, 패밀리카 특유의 실용성은 그대로 계승될 예정이다.

2열 독립 시트와 3열 폴딩 기능 등도 지속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탑재 가능성 높아져

사진=유튜브 ‘AutoYa’

이번 신형 카니발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파워트레인 확대다.

기존 하이브리드 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예상 파워트레인은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2.5 T-GDi 기반으로, 6단 자동변속기와 전기모터 조합을 통해 약 329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이 시스템은 고성능과 연료 효율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구성으로, 정숙한 주행 감각과 함께 세단 이상의 주행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해당 파워트레인의 양산 시점은 2026년 이후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패밀리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사진=유튜브 ‘AutoYa’

기아는 신형 카니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SUV 감성을 일부 차용한 디자인 변화와 친환경 파워트레인 라인업 확장은 북미를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를 염두에 둔 전략이다.

특히, 2열 슬라이딩 도어와 넓은 실내 공간은 여전히 미니밴의 대표적인 장점으로 유지되며, 다목적성과 가족 친화적 구성은 패밀리카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전기차 버전까지 포함될 경우 카니발은 MPV 시장에서 가장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