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텔서 칩 생산’ 예비합의

김영욱 2026. 5. 10. 1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자체 설계 칩의 생산 일부를 인텔에 맡기기로 초기 합의했다.

애플과 인텔은 애플 기기에 탑재되는 칩 일부를 인텔의 파운드리에서 생산하는 내용의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8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인텔이 애플 칩 가운데 어느 제품을 생산하게 될지는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의 애플 칩 생산 수주는 실패를 거듭했던 파운드리 사업 재건의 중대 전기가 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자체 설계 칩의 생산 일부를 인텔에 맡기기로 초기 합의했다.

애플과 인텔은 애플 기기에 탑재되는 칩 일부를 인텔의 파운드리에서 생산하는 내용의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8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사는 칩 생산과 관련해 1년 이상 집중 협상을 벌여왔고, 최근 수개월간 공식 계약 내용을 다듬었다.

다만, 인텔이 애플 칩 가운데 어느 제품을 생산하게 될지는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의 애플 칩 생산 수주는 실패를 거듭했던 파운드리 사업 재건의 중대 전기가 될 수 있다. 양사 간 이번 합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물밑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금껏 자체 설계 칩을 주로 대만 TSMC에서 생산했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TSMC의 생산 여력이 한계에 도달해 칩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

애플이 인텔과 삼성전자 등 TSMC 이외의 파운드리 업체로 눈을 돌리는 것도 이와 같은 반도체 공급망 관리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내 제조업 부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등 정치적인 고려까지 더해 인텔과 삼성전자의 미국 제조시설에서 자사 칩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해온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인텔은 2006∼2020년까지 맥용 프로세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애플이 자체 설계 칩으로 전환하면서 사실상 결별했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의 애플 스토어. 로이터=연합뉴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