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강한 바람 불고 이따금 비…일요일은 더 쌀쌀해진다

이제훈 기자 2024. 10. 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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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9일은 온나라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그치고 강한 바람이 불며 쌀쌀해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전라권 서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내륙과 전라 동부 내륙, 경상 내륙은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상 해안,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19일보다 훨씬 쌀쌀해진다는 예보인데, 평년보다도 조금 낮은 기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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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인근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로수 아래로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9일은 온나라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그치고 강한 바람이 불며 쌀쌀해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전라권 서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서울·인천·경기 서부와 충남 서해안에는 곳에 따라 0.1㎜보다 적은 비가 올 수도 있다.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높은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비가 눈으로 바뀌어 조금 쌓이는 곳도 있을 수 있다.

19일 오전 9시50분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8, 부산 25.1, 인천 15.7, 대전 18.0, 광주 20.1, 대구 21.9도다.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14∼25도로 예보됐다.

충청권 내륙과 전라 동부 내륙, 경상 내륙은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상 해안,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 내외, 강원 동해안·산지 10∼60㎜, 강원 내륙 5∼20㎜, 충북·전북 5∼30㎜, 대전·세종·충남 내륙 5㎜ 내외, 광주·전남 5∼2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10∼50㎜다.

서해5도와 강원·충남·전남북·경북·제주 등지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부산엔 ‘강풍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일요일인 20일 최저 기온은 5∼14도, 최고 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19일보다 훨씬 쌀쌀해진다는 예보인데, 평년보다도 조금 낮은 기온이다. 일요일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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