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열풍에 70만원 암표 등장…나폴리 맛피아, '되팔이' 잡았다

차유채 기자 2024. 10. 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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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우승자인 셰프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가 암표상을 검거한 후 '영구 블랙리스트'로 등록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판매 제보로 암표쟁이 적발 예약 취소 및 영구 블랙 시켰다"는 글을 올렸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암표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나폴리 맛피아의 식당 예약권을 양도하는 게시글 캡처본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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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사진=뉴시스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셰프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가 암표상을 검거한 후 '영구 블랙리스트'로 등록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판매 제보로 암표쟁이 적발 예약 취소 및 영구 블랙 시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암표 관련해서)구매 원한다는 글은 보내주셔도 소용없다. 실제 예약자(판매자) 제보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암표 관련 셰프 나폴리 맛피아의 공지 /사진=나폴리 맛피아 인스타그램 캡처


함께 올린 사진에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암표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나폴리 맛피아의 식당 예약권을 양도하는 게시글 캡처본이 담겼다.

나폴리 맛피아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최종 1위에 오르며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그의 식당을 예약하기 위해 약 11만명의 신청자가 동시 접속해 예약 애플리케이션이 마비되기도 했다.

심지어 '되팔이' 암표상까지 등장했고, 나폴리 맛피아는 "예약권 거래 제보 주시면 바로 조치하겠다. 암표 거래 현장 잡으신 분께도 예약권을 드릴 것"이라며 암표 구매를 만류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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