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별빛캠프장 인프라 공사 지연…무장애나눔길·숲놀이터 5월 개장
체험형 ‘숲속 모험놀이터’ 조성…총 17억여 원 투입

대구 달서구청에서 추진 중인 달서별빛캠프장 일대 인프라 조성사업이 공사 일정 연기로 당초 완공 계획보다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중 조성될 예정이었던 '무장애나눔길'과 '숲속 모험놀이터'는 오는 5월 문을 열 전망이다.
16일 구청에 따르면, 달서별빛캠프장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인프라 조성사업은 캠핑장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 약자가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만드는 산림복지형 사업이다. 캠핑장 인근 약 1㎞ 구간에 완만한 경사와 안전시설을 갖춘 숲길을 조성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해당 사업에는 시비와 기금 등 총 7억9100만 원이 투입된다.
시공은 ㈜케이에프엔씨가 맡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야외놀이시설인 숲속 모험놀이터를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숲 환경을 활용한 체험·모험형 놀이시설을 설치해 자연 속에서 신체·체험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숲속 모험놀이터 사업에는 구비 9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두 사업은 올해 3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말 추진됐다.
하지만 시공 과정에서 공정 일정이 약 2주 연기되면서 완공시점이 약 1개월 늦춰졌다. 이에 따라 운영시점도 2개월가량 연기된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두 사업의 진입로가 같아 시공기간이 보름가량 연장돼 4월 중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설 점검과 정비를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