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을 긁어도 된다고..? 보고도 놀라운 결과!

안녕하세요. 즐거운 살림 노하우를 나누는 빌봇입니다.

오랜만에 내돈내산 주방잇템 소개를 가져왔어요. 제가 내돈내산 잇템들로 소개하는 주방용품들은 오래 사용해 보고 추천해 드리는 용품들이기도 하고,  경험 상 신뢰가 가는 브랜드의 제품들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실패를 줄이기 위해 제 추천 그대로 구입하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지만,  다른 제품을 구입하시더라도 제가 추천하는 아이템의 추천 요소, 이유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는 것도 주방용품을 고르는데에 실패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또한 저에게만 꿀템이 아니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보라면 매우 감사할 것 같습니다! 그럼 재밌게 읽어주세요. :)

1. 레슬레 인덕션 스크래퍼

요즘 인덕션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는 올해 초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으로 바꾸고 거의 10개월째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인데요.​

인덕션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요리와 편리한 청소성이라고 생각해요. 가스레인지에 요리 넘쳐버리면 매번 분해해서 닦아내기 지쳐버렸던 저에게 인덕션은 정말 신세계더라고요.

넘친 국물이든, 여기저기 튄 소스든 그냥 슥슥 물 묻은 키친타올이나 물 티슈로 닦아내버리면 말끔하게 청소가 되고, 늘 깔끔하게 유지가 가능하니 이건 신세계다! 진작 인덕션 쓸걸!

하지만 그렇게 관리가 쉬운 인.덕.션. 상판도 세게 눌어버린 탄 자국은 물티슈로 쉽게 닦이지 않고, 심지어 그런 자국은 전용 세제를 사용해도 쉽게 제거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인.덕.션. 상판 청소 잇템!​

거뭇거뭇 한 자국. 전 무쇠팬을 자주 사용해서 팬을 불 위에서 오래 두고 끓이거나 건조하면 이렇게 상판에도 자국이 남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럴 때 상판 얼룩을 쉽게 청소해 주는 잇템. 레슬레 인덕션 전용 스크래퍼입니다.

약 5년 전 직구로 사두었던 제품인데, 지금도 직구로만 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네이버 검색해 보면 배송비 제외 2만 원 대의 가격으로 나오니 참고해 주세요.

이제 스크래퍼 하나로 상판이 어떻게 청소되는지 보여드릴게요.

상판의 탄 자국이 있는 부분 위에 스크래퍼를 약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해서 올려주고 살살 긁어주면 깔끔하게 벗겨져요. 힘 살짝 빼고 긁어주는 정도로도 충분해요!​

다 긁어준 후, 물티슈로 마무리하면 얼룩 순삭!​

스크래퍼는 아무래도 물리적으로 오염을 제거해 주는 방식이다 보니 너무 힘을 주어 박박 문지르거나 자주 사용하게 되면 상판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어요.

상판이 세라믹 글라스이지만, 경도가 높은 소재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스크래치를 내주면 세라믹 글라스 표면도 손상을 입게 되거든요.

이런 이유로 넓은 면적에 지속적으로 스크래치를 낼 수 있는 매직블럭을 이용해 닦는 걸 추천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거해야 할 면적이 넓거나 심할 때는 표면 마찰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전용 클리너를 소량 사용해서 살살 문지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넓게 펴 바르듯 문지르다가​​

깊은 얼룩이 있는 부위는 한 번 더 세심히 슥슥 지나가주면 말끔해져요.​​

마무리는 키친타월로 스윽 닦아주면 끝!

이제 외관을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레슬레 제품답게 고급스럽고 튼튼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요. 들어보면 묵직한 무게감을 확인할 수 있어요.​​​

손잡이에는 레슬레 특유의 마크와 고리가 있고요.

예전에 소개해 드린 레슬리 온도계, 마늘다지기도 손잡이는 똑같은 디자인이기 때문에 보관할 때도 통일감이 있어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저 같은 주방용품 덕후에게는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게 하는 소소한 포인트가 있어요.

이제 관리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가운데에 툭 튀어나온 휠을 왼쪽으로 돌려주면 ​​

3개의 부품으로 분리가 됩니다.

레슬레 제품들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이렇게 관리가 쉽다는 건데요. 분리가 쉬우니 세척도 용이하고, 그럴 일은 잘 없지만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겼을 때 일부 액세서리만 교환해서 다시 새것처럼 쓸 수 있다는 점!​​​​

안에 들어있는 이 칼날이 스크래퍼에서 중요하겠죠? 칼날은 소모품인 만큼 사용하다 보면 언젠가는 교체가 필요하기에 미리 구입할 때 여유 있게 같이 주문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이게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은 아니다 보니 몇 년은 더 사용할 것 같아서 일단 추가 구입은 안 해둔 상태입니다.

분리된 상태로 물 샤워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깨끗하게 세척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고요.

당연히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 시에만 빼서 사용하고,  보관할 때는 칼날을 안으로 넣어서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도 센스 포인트!

2. 올크래드 스테인리스 스틸 집게

주방용품 중 은근히 기본템인 집게!

생각해 보니 주방 서랍에 집게가 좀 많은 편이긴 해요. 집게도 종류별로 그때그때 쓰임새가 다르다며 하나하나 야금야금 모으다 보니 아주 만족한 제품부터, 손이 자주 가지 않는 집게까지 다양하게 가지고 있더라고요.

트라이앵글 집게는 지난번에 고기 구울 때 잇템으로 소개 드렸었는데, 오늘 소개하는 올클래드 집게는 파스타 요리와 찰떡템으로 소개해 봅니다.

서빙용으로는 어떤 요리든 훌륭하게 제 역할을 잘 해내고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한쪽은 포크식으로 오픈형, 한쪽은 막힌 형태로 되어있어요.​ 딱 봐도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들어 올릴 때 최적화되어있는 생김새죠!

고기나 소시지 구울 때처럼 하나하나 집는 게 아니라 파스타나 국수 같은 면류 한꺼번에 들어 올릴 때 열 일 하는 아이템이에요.​​

면 삶은 다음 돌돌 말아 담을 때도 잘 사용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집게 한쪽 끝이 포크 모양으로 되어 있다 보니 면이 중간에 빠지지 않게 잘 잡아주더라고요.

테이블에서 서빙용 집게로도 당연히 훌륭하고요.

원래 제품의 용도가 서빙 집게로 나온 제품이라 사실은 이게 본연의 역할이긴 합니다.

요리와 서빙용 동시에 만족하는 집게를 찾고 계시다면, 한 번 사서 뽕을 뽑을 만한 주방 집게를 찾고 계시다면, 올크래드 제품 추천드립니다.

제 건 연식이 오래되어 이제 스크래치도 군데군데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도 반짝반짝 예쁘고 영롱한 스텐 제품만의 고급스러움은 사라지지 않아요.

올크래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 좋은 건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만큼 유명하지만, 올클래드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써본 사람은 1개에서 멈출 수 없다는 마성의 제품이죠.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데에는 정말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몇 해 사용하다가 버려지는 제품 말고,  하나 사서 오래오래 두고 쓰는 평생 주방용품 찾으시는 분이라면 올크래드 정말 만족하실 거예요!

​​3. OOOO OO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