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모범적인 군복무 끝에 오늘(17일)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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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그룹 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제이홉은 17일 오전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나설 예정이다.
제이홉은 군 생활 내내 모범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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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그룹 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제이홉은 17일 오전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육군으로 입대한 제이홉은 이곳에서 조교로 복무해 왔다.
제이홉은 군 생활 내내 모범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제이홉은 복무 중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지난달 제이홉이 2022년 2월부터 부산 임곡의 유기견 센터를 3년간 후원하며 추석을 맞아 사료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023년 9월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에서 진행한 유기 동물 중성화 수술 봉사 현장에 푸드트럭을 보내 따뜻함을 안겼다. 이밖에도 제이홉이 동료 병사들의 친목 행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라며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RM과 뷔는 오는 2025년 6월 10일 전역하며 지민과 정국은 같은 달 11일 복무를 마친다. 슈가도 같은 달 소집해제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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