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대박나 76평 시그니엘 레지던스에서 사는 한국 여배우
중국에서 활동 중인 배우 클라라가 AIFF 아시아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하며 다시금 주목받았다.
클라라는 26일 마카오에서 열린 제1회 AIFF 아시아 국제 영화제 2024 시상식에 참석해 중국 영화 '대홍포'와 '대반파'로 각각 '아시아 영화계 최고 여배우상'과 '아시아 영화계 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을 전하며 클라라는 "중화권을 비롯한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존경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 무척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클라라를 비롯해 중국 유명 배우 장우, 웨이샹, 왕지, 유룡광 등과 홍콩 및 마카오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영화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여러 유명 감독과 프로듀서들도 자리를 빛내며 아시아 영화계의 위상을 보여줬다.
클라라는 현재 중국에서 드라마 '칠근심간'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1월 초에는 배우 임달화와 함께 영화 '집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클라라는 과거 국내에서 '레깅스 시구'로 큰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여러 논란 속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며 주목받았다. 2019년에는 재미교포 사업가 사무엘 황과 결혼 소식을 전해 또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클라라는 결혼 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으며, 약 81억 원으로 알려진 76평 규모의 초호화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국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클라라가 앞으로 국내 활동을 재개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슈 메이커’로서 그녀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